출판사 서평
만점짜리 아이가 아니라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가 되는 거야
가끔 엄마가 정말 내 편이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 때문에 속상한데 내 맘은 알아 주지 않고, 나만 잘못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조건 열심히 공부만 하랍니다. 무엇인가 갖고 싶을 때도 공부하면 사 준다고 합니다. 부모님과의 대화는 기승전결 모두 공부로 끝이 납니다.
최근에 우리 어린이들에 대한 조사가 있었습니다.
2014년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로 나타난 겁니다. 2009년 조사를 시작한 ...
만점짜리 아이가 아니라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가 되는 거야
가끔 엄마가 정말 내 편이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 때문에 속상한데 내 맘은 알아 주지 않고, 나만 잘못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조건 열심히 공부만 하랍니다. 무엇인가 갖고 싶을 때도 공부하면 사 준다고 합니다. 부모님과의 대화는 기승전결 모두 공부로 끝이 납니다.
최근에 우리 어린이들에 대한 조사가 있었습니다.
2014년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로 나타난 겁니다. 2009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어린이·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6년 동안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초중고생들은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일을 실컷 할 수 있을 때’ 행복을 느낀다고 대답했습니다. 평소 행복하지 않다고 느낄 때는 ‘성적 압박이 심할 때’와 ‘학습 부담이 너무 클 때’로 나타났습니다. ‘행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초등·중학생은 ‘화목한 가정’을 뽑았습니다. -‘2014년 한국 행복지수 국제 비교연구’
공부, 운동, 음악, 미술, 체육 무엇이든 잘하는 ‘엄친아’가 우리 자녀가 되었으면 하는 부모님의 바람이 오히려 아이들을 힘들고 지치게 한다는 것을 위의 조사에서 알 수 있습니다. 아이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실컷 했을 때 행복을 느낀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부모님의 바람이 좀더 아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