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넷플릭스, 새로운 미디어의 탄생
넷플릭스, 새로운 도전의 역사가 시작되다
넷플릭스를 만든 두 리더, 헤이스팅스와 랜돌프 | 미디어 산업의 역사가 된 두 거인의 만남
진화하는 인터넷, 미디어 시장의 판도를 바꾸다
열악한 환경에서 시작된 사업 | 비디오 대여 업계의 거인, 블록버스터의 침몰 | 회원들을 사로잡은 신속한 배송 전략 | 최초의 DVD 판매 및 대여 사업 시작 | 월정구독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다 | 고객 중심 웹사이트와 고성능 검색 시스템 | 열악한 환경이 변화하기 시작하다
피할 수 없는 거대 기업과의 정면승부
월마트, 경쟁자에서 동반자로 | 생사를 건 블록버스터와의 한판 승부 | 독이 된 가격 경쟁 | 카피캣에서 원조로 거듭나다
스트리밍 서비스, 미디어 업계의 지각 변동이 시작되다
정체된 DVD 대여 사업을 타개하라 |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가 출시되다 | 선형 TV의 한계 | OTT 스트리밍 서비스가 선형 TV를 대체하다 | VOD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각 변동을 가져오다 | OTT 서비스 플랫폼의 유형 | OTT 등장으로 인한 코드 커팅 확산 | 스트리밍 콘텐츠,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 본격적인 스트리밍의 시대를 열다 | DVD 사업을 접지 않는 이유
PART 2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파괴적 혁신 전략
OTT 서비스의 무서운 경쟁자들
콘텐츠 경쟁력을 무기로 삼은 HBO 맥스 | 화려하고 다양한 콘텐츠의 ‘디즈니+’ | 미국 최대 케이블 사업자 컴캐스트를 등에 업은 피콕 | 모든 애플 디바이스에서 접근 가능한 애플TV+ | 훌루를 보면 미디어 기업의 전략을 알 수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다
스트리밍 사업으로 시작된 새로운 콘텐츠 전략 | 치열해진 비디오 스트리밍 사업 경쟁 | 왜 오리지널 콘텐츠에 집중하는가? | 콘텐츠 시청의 패러다임을 바꾼 일괄 출시 | 윈윈을 위한 제작 지원 시스템 | 할리우드의 심장을 겨누다 | 고객의 취향
사용자 중심의 과감하고 파격적인 혁신으로
넷플릭스의 시대를 열다
2019년 <뉴욕 타임스>는 가장 한국적인 콘텐츠인 <킹덤>을 2019년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톱10으로 선정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킹덤>은 시즌1과 시즌2 모두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데 이어 에미상 후보에까지 올랐다. 이외에도 넷플릭스는 올해 국내에서 방영된 인기 작품들에 투자를 하면서 국내 드라마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고, 이렇게 제작된 작품은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6년 넷플릭스가 한국에 서비스를 시작했을 당시 한국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성공을 예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그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 190개국으로 확장하며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가 미디어를 소비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며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는 한국의 콘텐츠 비즈니스 시장에 지각 변동을 가져오며 서비스를 시작한 지 4년 만에 한국의 OTT 시장을 장악했다. 이제 넷플릭스와 넷플릭스의 콘텐츠는 젊은 층과 오피니언 리더들의 대화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우리 사회에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오늘날 넷플릭스를 제외하고는 미디어 산업을 말할 수 없다. 그야말로 넷플릭스의 시대인 것이다.
넷플릭스의 성공은 단순한 행운이 아니다. 직원 7명의 DVD 대여 업체였던 넷플릭스가 오늘날 엔터테인먼트 거인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수차례의 파격적 혁신의 과정이 있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사용자 중심’의 가치가 있었다. 사실 사용자를 중심에 둔다고 말하지 않는 기업은 없다. 하지만 저자는 넷플릭스와 같이 결코 타협하지 않는 사용자 중심 기업은 찾기 어렵다고 말한다. 기업은 매일 수많은 문제에 직면한다. 그리고 어떤 가치를 중심에 두고 그 문제를 해결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운명이 달라진다. 넷플릭스는 사용자 중심의 시각에서 자신의 사업 모델을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