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깜수씨
1화 젠틀한 깜수씨
2화 깜수씨 오리기
3화 깜수씨와 뭉친 털
4화 깜수씨 몸무게
5화 10년이면 고양이 성격도 변한다
알아 두면 쓸데 있는 묘한 잡학사전 ①
6화 깜수씨의 털 바지 ①
7화 깜수씨의 털 바지 ②
8화 깜수씨 털뿜
9화 집사 괴담
알아 두면 쓸데 있는 묘한 잡학사전 ②
10화 냥매화틀
11화 집사 낚시 배틀
12화 검은 고양이가 위험한 까닭
알아 두면 쓸데 있는 묘한 잡학사전 ③
13화 깜수씨와 제철 오징어
14화 전지적 깜수씨 시점(마중편
15화 집사의 소심한 복수
16화 화장실 우다다의 진실
17화 밤의 깜수씨
알아 두면 쓸데 있는 묘한 잡학사전 ④
18화 냥통수
19화 우리 사이의 오해
20화 깜수씨의 나들이
21화 깜수씨와 이동장
알아 두면 쓸데 있는 묘한 잡학사전 ⑤
22화 깜수씨의 침묵
23화 깜수씨의 세수
24화 곰곰양과 똥꼬군
25화 무서운 공간
알아 두면 쓸데 있는 묘한 잡학사전 ⑥
26화 고양이의 신과 함께
27화 깜냥이 사진
28화 귀여운 공격성
알아 두면 쓸데 있는 묘한 잡학사전 ⑦
29화 깜수씨와 추석
30화 깜수씨의 기억
31화 집사의 이기적인 상상
스페셜 포토 웹툰 못 말리는 깜수씨네
귀여움의 전설이 온다!
구독자 10만, 평균 조회 수 7만의
네이버 ‘동물공감’ 인기작
시크한 듯 푼수 같은 15살 할매냥 깜수씨,
당신의 심장을 훔치러 지금 등장★
2018년 3월 연재를 시작한 이후 끊임없는 출간 요청을 받았던 〈단발냥네 깜수씨〉가 드디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소심한 듯 자기주장은 다 하는 젠틀냥 깜수씨와 그를 보필하는 어설픈 두 집사의 동거기가 지금 이곳에 펼쳐진다.
까맣고 보송보송한 털, 자그마한 체구에 반짝반짝 에메랄드빛 눈동자까지 보고만 있어도 너무나 사랑스러운 깜수씨지만, 진짜 매력은 이면의 와일드함. 한 차례 파양된 기억이 있는 깜수씨는 단발냥과 처음 만났을 땐 지금으로선 상상할 수도 없는 부랑자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는데…. 매사에 시큰둥한 이 녀석, 겨우겨우 데려왔더니 낯가림이 상상초월이다. 잠깐 나갔다 온 사이 숨어 버린 녀석을 도저히 찾을 수 없어 집 밖으로 나서려는 찰나, 책상 뒤 좁아터진 공간에서 벽을 보고 서 있는 검은 동물의 정체는…? 나, 이 녀석과 잘 지낼 수 있을까?
“깜수씨, 언니 왔다~ 기다렸지!”
“냥, 냐앙, 꾸르르르륵(집에 왔으면 귀찮게 껴안지 말고 간식이나 빨랑 주고 궁디팡팡이나 하게.”
여차여차 10여 년을 함께한 단발냥과 깜수씨. 이제 눈만 마주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다 아는 경지에 이르렀다. 여기에 새 집사 빰군이 합류하면서 일상은 더욱 스펙터클.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빰군은 집에서도 담요를 두르고 다니고, 그런 빰군이 어색한 깜수씨가 면벽수련을 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그러던 어느 날 깜수씨가 빰군의 무릎에 살포시 올라앉고, 처음 겪어 본 다정함에 빰군의 고양이 공포증도 눈 녹듯 사라지는데….
깜수 박사님이 들려주는 재미난 고양이 건강 상식,
미공개 깜수씨 사진을 풍부히 수록한 권말 부록까지!
오직 단행본에서만 볼 수 있는 알찬 보너스 페이지도 이 책의 소장 가치를 높인다. 그 첫 번째가 바로 ‘알아 두면 쓸데 있는 묘(猫한 잡학사전’.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