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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무인양품 문방구
저자 GB 편집부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19-06-21
정가 15,000원
ISBN 9788950981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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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1 고르다
오리지널리티가 빛나는 무인양품의 문구 20점을 엄선하여
개발 담당자에게 탄생 비화와 각별히 신경 쓴 부분에 관해 들어보았다.
No.01 재생지 메모 패드
No.02 폴리프로필렌 클리어 케이스
No.03 아크릴 투명 자
No.04 재생지 주간지 4컷 노트·미니
No.05 식림목 페이퍼 뒷면에 잘 비치지 않는 노트 5권 세트
No.06 마그넷 바
No.07 버개스 페이퍼 패밀리 캘린더
No.08 전자계산기
No.09 ABS 수지 테이프 디스펜서
No.10 북마크 씰 5색 세트
No.11 왼손잡이도 사용하기 편리한 커터 칼
No.12 재생지 노트·먼슬리
No.13 겔 잉키 볼펜
No.14 식림목 페이퍼 인덱스 스티키 메모
No.15 부드러운 샤프심
No.16 육각 6색 볼펜
No.17 종이가 울지 않는 물풀
No.18 메모장 체크 리스트
No.19 노트 커버도 되는 슬림 포켓 홀더
No.20 재생지 크래프트 데스크 노트

Chap.2 쓰다
무인양품의 문구이기에 자기만의 사용법을 고집할 수 있다.
‘무지러’들에게 활용 비결을 들어보았다.
Case.01 미에 겐타 / 일러스트레이터
Case.02 산도 미나코 씨 / 캘리그래퍼
Case.03 미즈타마 / 지우개 도장 작가
Case.04 스기타메구 / 일러스트레이터
Case.05 미노와 마유미 / 패션 작가
Case.06 이즈모 요시카즈 / 문구·여행 작가
Case.07 아이다마 / 수첩 라이프 연구가
Case.08 가네코 유키코 / 자유기고가
Case.09 유피노코 / DIY 작가
Case.10 토노에루 / 정리 수납 어드바이저
Case.11 우에하라 사키코 / 주부
Special 무인양품 직원
사토 아쓰코 / 생활잡화부 문구 담당
다치바나 요코 / 선전판촉실
아키타 신고 / 이데 사업부
노모토 아유미 / 이데 사업부
우다 메구미 / 이데 사업부

Chap.3 수납하다
문구를 사용한 후에는 잃어버리지 않도
디자인하지 않는 디자인
여백이 주는 자유
무인양품 문구의 매력에 빠지다!

무인양품이 탄생한 것은 1980년. 그로부터 불과 1년 후, 문구 제1호인 ‘메모장’이 출시됐다. 현재는 약 500종의 문구가 출시되어 문구를 좋아하는 이들의 마음을 꼭 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군더더기가 전혀 없이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언뜻 특징 없어 보이지만 왠지 ‘MUJI스러운’ 무인양품의 문구. 『무인양품 문방구』는 그 심플함 속에 담긴 특별한 매력을 들여다본다.

무인양품에는 ‘디자인하지 않는 디자인’이라는 사고방식이 있다. 디자이너가 자신의 개성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용하는 사람의 삶에 맞춤한 디자인을 만들어낸다는 생각이다. 이 생각은 문구에도 그대로 반영되었다. 문구를 디자인할 때의 기준은 ‘선을 넘지 않기’라고 개발 담당자는 말한다. 즉, ‘이렇게 써야 해요’ 하며 사용법을 너무 한정하는 디자인이 아니라 어느 정도 여백을 남겨 사용자가 자유롭게 생각해서 쓰도록 하는 것이다.

세세한 가이드가 있으면 편리하기도 하지만 그런 가이드를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제약이 된다. 그래서 무인양품은 가이드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형태를 단순하게 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물건을 만든다. 심플한 만큼 자기만의 사용법을 궁리하거나 나만의 것으로 만드는 즐거움이 있다. 개발 담당자는 이렇게 말한다. “고객님이 자유롭게 생각해서 사용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여백을 남긴다. 그리고 ‘이게 좋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이거면 됐어’ 하며 가볍게 쓸 수 있는, 그러나 만족스러운 물건이 되기를 바란다.”

무인양품 문구의 탄생 비화부터 개발 스토리,
‘무지러’의 개성 만점 사용법까지

1장에서는 무인양품을 대표하는 문구 20종을 엄선해 그 탄생 비화를 파헤친다. ‘아크릴 투명 자’의 눈금 부분이 꺾여 보이지 않도록 경사 부분을 1mm 늘렸다는 이야기나 ‘ABS 수지 테이프 디스펜서’의 완벽한 형태를 찾기 위해 약 100개의 시제품을 만들었다는 이야기 등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