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역사 서문
1장. ‘블랙피쉬’ 효과: 21세기의 정치적 위험
2장. 우고 차베스만 정치적 위험이 아니다
3장.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 냉전 이후 경영, 기술, 정치 분야의 거대한 흐름
4장. 심리전과 집단사고: 정치적 위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이유
5장. 직관을 넘어서: 정치적 위험 관리의 구조
6장. 보트 식별의 기술: 정치적 위험 이해하기
7장. 물리학자처럼 위험 분석하기
8장. 3대 핵전력, 빈 항공기, 그리고 위험을 완화할 기타 방법들
9장. 표준시 사용하기: 위기 대응
10장. 정치적 위험 관리용 근육 강화하기
유수 기업의 CEO, 실무를 맡은 위험관리자들과 인터뷰,
포퓰리즘 광풍에서 살아남는 지혜를 공개하다!
저자 콘돌리자 라이스는 10년 가까이 안보보좌관과 국무장관으로 일했고, 에이미 제가트 교수는 오랫동안 맥킨지와 함께 일하며 여러 기업의 위험관리 실무자들과 경영자들을 인터뷰한 경험이 있다. 이는 기업들이 현재 직면해 있는 ‘정치적 위험’을 분석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현대는 유튜브 사용자나 공무원, 정치가, 오너 등 다양한 사람들의 정치적 행동이 기업 경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기업 내부인들이나 경영자들은 ‘정치적 위험’의 중요성에 대해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SNS 사용자, 소비자단체, 환경단체가 언제든지 기업에 ‘정치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고, 전 지구적으로 불고 있는 포퓰리즘 광풍이 경영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한때 잘나갔던 테마파크 씨월드는 범고래 학대 논란이 온라인에 이슈화되면서 황폐화되었고, 소니는 사이버 테러로, 유나이티드 항공은 아시아계 의사 승객 문제로 위기에 휩싸였다.
저자들은 이러한 위험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으며,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레고, 페덱스, 나이키 등 조직과 기업이 정치적 위험에 잘 대처해 성공한 사례와 실패한 사례들을 예로 들어 정치적 위험을 관리하는 법에 자세히 설명한다.
이 책에서는 기업이나 조직의 내부 갈등, 정책 변화, 부패, 사이버 위협, 테러 등을 ‘정치적 위험’ 요소로 분류하고, 정치적 위험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방법을 10개의 장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1장에서는 정치적 위험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분석해서 설명하고, 2장에서는 기업이 유의해야 할 ‘정치적 위험의 10가지 유형’, 3장에서는 정치적 위험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4장에서는 정치적 위험을 관리하는데 방해되는 장애 요소들, 5장에서는 정치적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처한 로얄캐리비안 사례와 대응에 실패한 씨월드의 차이점에 대해, 6장에서는 보트를 식별하듯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