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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마쓰시타 고노스케 : 오사카의 장사꾼에서 경영의 신으로
저자 송희영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19-04-19
정가 26,000원
ISBN 9788950980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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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 ‘경영의 신’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삶
일본 1000년 내 가장 뛰어난 경영인
자신을 낮춘 삶의 잣대는 세간의 상식
마쓰시타에서 파나소닉으로 이어지는 창업 이념
소년 아르바이트생으로 첫발을 딛은 경영의 거인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베스트셀러를 낸 기업인
번영을 통한 평화와 행복

2. 경영의 기초를 닦다
인내, 겸손, 신용이 센바 상인의 정신
성공할 때까지 멈추지 않는 것이 성공의 비결
약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치열한 도전 정신
배포 있게 일을 저지르는 기질
돈을 쫓는 장사꾼, 단골 고객을 잡는 장사꾼
자전거상회에서 배운 기업의 사회공헌 의무
샐러리맨의 한계를 깨닫고 결심한 창업

3. 기업의 존재 이유를 찾다
창업의 땅 오히라키의 마쓰시타 이벤트
첫 번째 실패와 성공 그리고 백제마을
클수록 분명해야 할 기업의 존재 가치
기업은 사회의 공공 자산이라는 철학
돈벌이 공장에서 꿈을 공유하는 공동체로
제2의 창업 선언과 수돗물 철학
마쓰시타가 약속한 250년 장수 기업

4. 노동조합은 경영의 동반자
파나소닉 노조가 결성된 곳, 오사카 공회당
총수의 노조 결성 축사에 박수 친 조합원들
‘종업원은 보물, 사원은 가족’이라는 생각
전범 기업에 대한 GHQ의 처벌 조치
노조가 앞장서 전개한 오너 구명운동
소비자 불매운동을 잠재운 노조
협조해준 노조에 넉넉한 보은

5. 기업은 사람을 키우는 곳이다
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공동체의식
은혜를 갚아 강해지는 결속력
상품보다 먼저 사람을 만드는 회사
부하를 따르도록 하는 ‘혼내는 법’
사원을 뽑는 기준은 운과 애교
쓴소리와 튀는 행동도 포용한 마쓰시타
마쓰시타와 노조위원장의 솔직한 대화

6. 마쓰시타식 소통이 만든 단합력
파나소닉 비약의 땅, 가도마
파나소닉공화국의 건국 헌법, 소주고사
마쓰시타식 소통의 비결은 경청과 직언
사장의 마음을 전한 월급봉투 편지
마쓰시
마쓰시타 경영철학은
왜 아직도 일본을 지배하는가?
파나소닉의 설립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일본에서 세금을 가장 많이 내는 최고의 부자였고, 파나소닉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일군 인물이다. 마쓰시타가 사장으로 있을 당시 파나소닉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무려 49.5%에 달했고, 창업 100년을 넘긴 지금도 파나소닉은 여전히 글로벌 500대 기업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회사보다 훨씬 우뚝 솟아 있는 존재이다. 일본에서는 여전히 그의 경영철학을 공부하고 본받으려는 움직임이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교세라의 회장 이나모리 가즈오나 소프트뱅크의 회장 손정의는 마쓰시타 고노스케를 자신의 멘토로 꼽는 걸 주저하지 않는다.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100여 개 신상품을 개발한 발명가이면서 노사 화합, 이익의 사회 환원 등 많은 측면에서 기업인의 모범이었다. 일본이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때 최고 전성기를 만든 공헌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이처럼 그는 성공한 경영인이었지만, 수십 권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스타 저술가이기도 했고 삶의 지혜를 널리 전파한 철학자이자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며 국민들에게 꿈을 심어주었던 경세가이기도 했다. 일본에서 마쓰시타는 여전히 살아 있는 경영의 신이다.

100년 기업을 만든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정신!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경영의 신’이 남긴 유산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기업은 사회의 공기(公器다.”라고 정의했다.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공헌하고 그 대가로 받는 사례금이라는 의미다. 이 말은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경영 철학을 함축하고 있다. 경영 이익을 극대화하기보다는 기업의 구성원들이 어떻게 잘살 수 있고 인정받을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일본에서 가장 세금을 많이 내는 사람이 되고 연공서열제와 종신 고용제를 도입했던 것은 기업을 일종의 공공재로 인식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마쓰시타 시절 파나소닉은 위기 때마다 노조와 대리점 사장들이 나서 회사를 구했다. 구성원들의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