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성석제 소설
저자 성석제
출판사 창비(주
출판일 2017-07-10
정가 8,800원
ISBN 9788936458560
수량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작가의 말
추천의 말
소년을 스쳐 간 운명의 장난
작가 성석제가 들려주는 선택에 관한 이야기
성석제의 소설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이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 2권으로 출간되었다. 성장의 과정에서 한 번은 마주하게 되는 선택의 기로와 평생 잊을 수 없는 쓰라린 좌절의 경험을 섬세하고도 진지한 필치로 그려낸 작품이다. 어떠한 선택이 잘못되었는지 아닌지를 가르는 것은 결국 이어지는 삶의 태도에 달렸다는 점을 묵직하게 전하며 긴 여운을 안긴다. 교은 일러스트레이터의 차분하고 아름다운 그림은 작품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더욱 깊은 감동을 더한...
소년을 스쳐 간 운명의 장난
작가 성석제가 들려주는 선택에 관한 이야기
성석제의 소설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이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 2권으로 출간되었다. 성장의 과정에서 한 번은 마주하게 되는 선택의 기로와 평생 잊을 수 없는 쓰라린 좌절의 경험을 섬세하고도 진지한 필치로 그려낸 작품이다. 어떠한 선택이 잘못되었는지 아닌지를 가르는 것은 결국 이어지는 삶의 태도에 달렸다는 점을 묵직하게 전하며 긴 여운을 안긴다. 교은 일러스트레이터의 차분하고 아름다운 그림은 작품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더욱 깊은 감동을 더한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말할 수 있을까?’
잊을 수 없는 삶의 순간을 그린 성장소설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은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로 이름을 알린 ‘백선규’의 회상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백선규와 어린 시절에 같은 학교를 다녔던 여성의 시점을 교차해 보여 주면서 이들의 선택이 각자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촘촘하게 그린다.
어린 시절 미술보다 축구를 좋아했던 백선규는 자라서 유명한 화가가 되었다. 하지만 그는 누군가 자신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으리라는 의심과 자괴감에 시달린다. 반면 그림에 타고난 소질이 있었지만 화가가 되지 않은 여성은 이제 미술관에 오가는 감상자로만 남아 “나는 그림을 좋아하고 저 사람은 자신의 그림을 열심히 그리면 그만이지.”라고(77면 체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