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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수돗물을 생수병에 담으면 얼마에 팔 수 있을까? (잘 팔리는 가격의 경제학
저자 나가이 다카히사
출판사 토트(북새통
출판일 2019-06-26
정가 13,800원
ISBN 9791187444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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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아무리 애를 써도 수익이 나지 않는 이유는 가격전략이 없기 때문이다

INTRO. 수돗물과 같은 맛인데 100엔이나 하는 생수를 사는 이유 : 행동경제학과 가격전략
도쿄의 수돗물로 청주를 빚는다고!? / 사람의 마음을 숫자에 묶어 놓는 ‘앵커링 효과’ / 100엔짜리와 똑같은데 1,000엔에 팔리는 상품 / 쓰레기였던 흑진주가 최고급 액세서리로 새롭게 태어난 이유 / ‘결혼반지의 적정 가격은 월급 3개월분’도 앵커링이었다 / 저가 상품 이미지임에도 가격을 올렸다가 손님이 끊긴 유니클로 / 수익을 낼 수 있느냐 없느냐는 가격전략에 달려 있다

제1부. 가격을 인하해도 수익을 내는 메커니즘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파는 시스템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제1장. 미쉐린 1스타를 받은 홍콩 딤섬이 580엔이라는 초저가인 이유 : 코스트 리더십 전략
미쉐린 1스타인데 초저가인 이유 / 200엔짜리 부실 도시락과 550엔짜리 충실 도시락의 재료비가 같다!? / 하지 않을 일을 결정해서 가격파괴를 실현하는 코스트 리더십 전략 / ‘오, 가격 이상’ 니토리의 비밀-규모의 경제와 제조 소매업 모델 / ‘팔리지 않으니 가격을 내리자’가 최악의 선택인 이유 / 가격파괴는 일단 발을 들여놓으면 두 번 다시 되돌아갈 수 없는 가시밭길 / 저렴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의지하지 않는다-아마존이 저가 경쟁자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

제2장. 참가비 0엔 맞선 파티의 비밀 : 무료 비즈니스 모델
참가비 0엔의 맞선 파티 / 무료가 되면 갑자기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유 / 수수료가 0엔인 중국에서는 노숙자도 전자화폐를 사용한다 / 텅텅 비었던 스키장이 ‘19세 무료’로 대부활 / 쉽게 응용 가능한 무료 비즈니스-체험 이벤트, 추가 선물 / 무료 비즈니스의 네 가지 유형 / 무료 비즈니스의 핵심과 주의점

제3장. 옷을 ‘팔기’보다 월 5,800엔에 ‘빌려주는’ 쪽이 더 돈이 된다 : 서브스크립션 모델과 현상 유지 편향
그 편집자가 계속
합리적이지 않은 인간의 행동을 해석하는 행동경제학

인류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사람들이 버블로 가격이 폭등한 땅이나 주식에 열광하며 큰돈을 투자했다가 큰 손해를 본 사례가 얼마든지 있다. ‘인간은 언제나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라는 전제로 이론을 구축한 기존의 경제학으로는 이 현상을 설명할 수가 없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행동경제학’이다. 2002년에 대니얼 카너먼이 노벨 경제학상을 받으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행동경제학은 합리적이지 않은 인간의 행동을 밝혀내는 데 집중한다. 행동경제학을 이해하면 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행동도 읽을 수 있게 된다.
『수돗물을 생수병에 담으면 얼마에 팔 수 있을까』는 행동경제학 토대 위에서 소비자로서의 인간의 심리를 파헤치고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정하는 방법, 시장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누적판매 84만 부의 위엄, 나가이 다카히사의 신간!!
가격인하로 수익을 내는 법 & 가격인상으로 충성고객을 늘리는 법

이 책은 나가이 다카히사가 누적판매 84만 부를 넘어선 자신의 시리즈를 집대성해 선보이는 것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대하는 사람의 심리를 낱낱이 파헤치고, 가격설정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헷갈리는 전문용어에 매몰되지 않고 재미있게 읽으면서 저절로 가격의 의미에 눈뜨게 되는 마케팅 전략 분야의 걸작이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할 때 가장 마지막까지 고민하는 것이 바로 가격이다. 하지만 저자는 상품 기획 단계에서 마케팅의 큰 그림을 그릴 때 이미 적정한 가격이 정해져야 한다고 말한다. 또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상품 출시 이후 시장이나 경쟁자,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 민감하고 유연하게 가격을 조정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자세히 밝히고 있다.
싸게 파는 전략과 기술, 좋은 조건으로 대여해 주거나 아예 무료로 줌으로써 고객을 사로잡고 이익을 늘리는 방법들, 오히려 가격을 높임으로써 블랙컨슈머를 피하고 충성도 높은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