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문
1강 뇌와 인간-‘나’는 존재하는가
01. 나는 어디에 있는가-나는 뇌의 피질에 존재한다
나는 뇌 없이는 불가능한 존재
나는 심장이 아닌 머리에 있다
나는 뇌실이 아닌 피질에 있다
02. 나는 어떻게 생겼는가-브레인 이미징으로 뇌를 발견하다
뇌를 염색하는 방법, 골지 컬러링
신경세포는 나뭇잎 모양의 단일 세포다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
역사상 최초의 브레인 이미징 실험
03. 생각이란 무엇인가-나는 뇌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뇌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모든 생각은 나에서 시작되고 나로 끝난다
모든 예술 작품은 나의 다른 표현이다
04. 나는 어떻게 나일 수 있는가-자아의 핵심은 시공간적 연장성이다
나 혼자서도 나 자신일 수 있는가
독일인이 되고 싶었던 유대인, 프리츠 하버
나라는 자아의 핵심은 연장성이다
05. 감정은 무엇으로 구성되는가-감정이란 과거?현재?미래의 최적화된 결과다
뇌를 구겨 커진 뇌를 담다
뇌과학은 진화적 계층이 있는 고고학이다
과부화된 뇌는 동물적인 답을 내놓는다
2강 뇌와 정신-‘나’는 합리적인 존재인가
01. 인간은 합리적인가-뇌는 선택을 정당화하는 기계다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라 합리화하는 존재다
선택이란 임의적인 상호 작용의 결과다
학습과 경험을 통해 선택은 좌우될 수 있다
02. 믿음은 왜 생겼는가-인간의 뇌에는 예측 코드가 있다
인간은 예측하고 행동하는 동물이다
예측 능력이 없을 때 토테미즘이 발생한다
나의 경계는 어디일까?
03. 정신도 병드는가-정신 질환은 뇌가 손상된 결과다
망가지는 뇌의 영역에 따라 정신 질환도 달라진다
눈에 안 보이는 다리가 머리에는 있다면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
히스테리, 열등한 여성들만의 질병?
3강 뇌와 의미-‘나’는 의미 있는 존재인가
01. 삶의 의미란 무엇인가-삶의 의미는 자연이 부여한 숙제다
우연히 태어난 세상에 의미가 있는가
늙는다는 것에도 의미는 있을까
자연의 무관심이 자유를
출판사 서평
뇌과학으로 보는 예측 가능한 미래
인류의 운명은 뇌 속에 있다!
인간 존재에 관한 독보적 해석
철학의 물음에 뇌과학이 답하다!
모든 학문의 출발점은 인간 존재에 대한 고민이었으며 문명은 그 답을 찾는 길에서 이룩되었다. 그리고 사회가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임계점에 도달했을 때 그 물음은 다시금 제기된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한국 사회는 인간 본원의 물음에 다시 답을 구해야 할 때다. 그리고 그 치열한 과정에는 철학적 성찰뿐 아니라 과학적 해석이 필요하다. 이에 뇌과학이 그 출발점에 섰다. 여기에는 1....
뇌과학으로 보는 예측 가능한 미래
인류의 운명은 뇌 속에 있다!
인간 존재에 관한 독보적 해석
철학의 물음에 뇌과학이 답하다!
모든 학문의 출발점은 인간 존재에 대한 고민이었으며 문명은 그 답을 찾는 길에서 이룩되었다. 그리고 사회가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임계점에 도달했을 때 그 물음은 다시금 제기된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한국 사회는 인간 본원의 물음에 다시 답을 구해야 할 때다. 그리고 그 치열한 과정에는 철학적 성찰뿐 아니라 과학적 해석이 필요하다. 이에 뇌과학이 그 출발점에 섰다. 여기에는 1.4킬로그램의 작은 뇌가 인간 문명을 창조할 수 있었던 이유와 다가올 기계 시대의 인간 존재 의미가 담겨 있다.
2015년 건명원(建明苑에서 진행한 다섯 차례의 과학 강의를 묶은 이번 책은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가 뇌과학이라는 프리즘으로 인류의 오늘을 진단하고 통찰한 결과다. 호모 데카당스(homo decadence와 호모 스피리투알리스(homo spiritualis, 즉 미추와 선악이 동시에 존재하는 모순적인 존재로서의 인간이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인공지능의 시대를 맞아 인간은 어떤 삶을 살게 될 것인지, 과연 인류에게 불멸의 삶은 가능할 것인지, 인류의 여정이 뇌과학적 해석 안에서 새로운 감탄으로 펼쳐진다. 뇌과학을 통해 인간 존재의 실체를 인식하고 폭넓은 경험으로 삶의 해상도를 높일 때 비로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