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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라곰 라이프
저자 안나 브론스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18-01-12
정가 16,000원
ISBN 978895097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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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스웨덴 사람들에게 배우는 균형 잡힌 삶

01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당신이 원하는 딱 그만큼 행복한 삶, 라곰
누구에게나 동등한 균형의 가치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필요한 사람들
적당히 행복한 삶의 조건

02 저녁 있는 삶의 즐거움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휴식하기
진짜 일을 잘한다는 것
당신과 내가 ‘함께’하는 일의 가치
나 자신에게 관대해지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에 익숙해지기

03 식탁 위에 머무는 여유
먹을 것과 마실 것에 투영된 가치
스웨덴의 커피 타임, 피카
한껏 즐겨야 할 순간
스웨덴의 식료품 창고 속 비밀

04 간소한 공간과 포근한 일상
그 도시를 보면 문화가 보인다
식탁 위 찻잔에 담긴 미학
‘공간’을 사랑한다는 것
집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몇 가지 규칙
일상을 디자인하는 방법

05 단순함 속의 작은 화려함
필요한 것은 다 있고, 필요 없는 것은 다 없는 집
삶에 활력을 더하는 예술과 공예
일상에 예술을 받아들이는 몇 가지 방법
집 안을 포근하게 만드는 작은 소품들
당신의 스타일이 곧 당신을 말한다

06 몸과 마음이 균형을 이룰 때
행복의 기본은 건강한 삶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소중한 사람들과 따로 또 같이 행복하기
하루 한 시간 산책의 힘
건강한 몸을 위한 사소한 습관

07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내려놓기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의 의미
모든 계절 느끼기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하여
더하지도 빼지도 않는 삶
행복의 균형감각

[부록] 라곰
일과 생활의 균형.단순함 속의 작은 화려함.환경을 생각하는 습관
스웨덴 사람들에게 배우는 ‘느리게 사는 즐거움’


라곰은 ‘딱 좋다’ 혹은 ‘적당하다’라는 의미의 스웨덴어다. 라곰을 안다는 건 양극단 사이에서 적당한 선을 지킬 줄 안다는 뜻이다. 상황에 맞게 적절히 행동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으며, 자신에게 맞는 양만큼 먹는다는 의미다. 뒤집어 말하면 적당한 것에 기뻐하고 만족한다는 소리다.
이 책은 라곰 라이프를 소개한다. 라곰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일상생활의 다양한 부분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그렇다고 스웨덴 사람처럼 살자는 말이 아니다. 쳇바퀴 돌듯 피곤하고 소모적인 현대사회에서 벗어나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자는 의미다. 이 책을 통해 삶 속에 라곰을 더욱 깊숙이 받아들이는 방법을 찾아보자.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딱 적당한”
일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균형의 가치, 라곰


최근 ‘워라밸’이 화두다. 워크 앤드 라이프 밸런스(Work & Life Balance의 줄임말로,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 이 워라밸이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가치로 떠오르고 있다. 일과 직장에 치우친 삶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는 시도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워라밸이 주목받으면서 사람들이 새롭게 눈을 돌리는 가치가 있다. 바로 ‘라곰(LAGOM’이다. 라곰은 ‘딱 좋다’ 혹은 ‘적당하다’라는 의미의 스웨덴어인데, 적절하게 일하고 알맞게 휴식한다는 라곰의 개념이 워라밸의 가치에 딱 맞기 때문이다.
라곰은 정확한 양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다. 너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그 둘 사이 어디쯤에 있는 그 무엇이다. 라곰을 안다는 건 양극단 사이에서 적당한 선을 지킬 줄 안다는 뜻이다. 상황에 맞게 적절히 행동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으며, 자신에게 맞는 양만큼 먹는 것이 바로 라곰이다. 《라곰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