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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역사와 어원으로 찾아가는 우리 땅 이야기
저자 최재용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15-09-24
정가 17,000원
ISBN 978895096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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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ㆍ인문학적 시선으로 우리 땅 이름을 들여다보다
일러두기
1 더없이 크고 높고 귀하다 _말고개에서 절두산까지
큰 고개에 붙여진 이름l마리산인가, 마니산인가l그 모양이 말의 귀와 같다 하여l달라 보여?도 같은 이름l한번 부르기도 황송한 사람, 마누라
2 땅 이름이 사람 이름으로 둔갑하다 _울돌에서 노량진까지
큰 소리로 우는 바다의 도랑l산이 우는 것처럼 들린다l‘손돌’은 사람 이름이 아니다l도루묵과 말죽거리
3 산이 땅으로 늘어지며 내려오다 _황산벌에서 연평도까지
황산벌은 피로 물든 누런 벌판일까?l길게 늘어진 모양의 땅 이름l무책임한 조정이 뒤집어씌운 굴레, 화냥년
4 기왕이면 더 좋은 뜻을 가진 이름으로 _검단에서 부산까지
뒤쪽에 있는 땅l제사를 지내는 신성한 땅l산 모양이 가마와 같다l
5 북쪽 시베리아에서 남쪽 한반도로 향하다 _남산에서 목포까지
앞은 ‘남’이요, 뒤는 ‘북’이라l경주 남산에 전해오는 이야기들l‘나무 목木’에 대한 서로 다른 해석
6 조금 더 높은 곳이면 _소래에서 추전역까지
소정방이 정말로 그곳에 갔을까?l높은 곳을 뜻하는 순우리말 ‘수리’l속세를 잊게 할 만한 산이 속리산뿐이랴l새의 이름에 맞춰 한자로 바꾸다l추전역에 가면 싸리밭이 많을까l
7 삐죽하게 튀어나오다 _호미곶에서 강화도까지
호미보다 범꼬리가 낫다l곶이 ‘꽃’이 되다l강과 바다가 만나는 갑곶
8 밝은 빛을 숭배하다 _백두산에서 주안까지
신격을 갖춘 산과 그 이름l전설은 전설로 간직하고l광범위하게 스며들어 변형된 ‘l 사상’l민족적 천재의 배신과 몰락
9 까치와 여우에 홀리다 _까치울에서 여우내까지
‘아차’라는 땅 이름과 만들어진 이야기들l작거나 새롭다는 뜻의 ‘앗’l여우골에는 여우가 많이 살았을까l
10 높은 곳에 넓은 터를 잡다 _달구벌에서 섬진강까지
높고 넓은 마을을 다스리다l달이냐, 닭이냐l산이 두꺼비로 둔갑한 사연
11 주변을 휘감아 싸다 _두무악에서 와우산까지
병풍처럼 둥그렇게l‘두름’이 두루미와 누워 있는 소로 바
출판사 서평
옛사람들은 우리 땅 이름을 어떻게 지었을까
제대로 알수록 깊이 새겨지는 우리 지명
[책 소개]
방방곡곡 우리 땅이 품고 있는 민초들의 삶과 역사,
그 지명 유래에 얽히고설킨 이야기와 언어학적 변천사!
우리가 무심코 부르는 동네 이름을 비롯해 우리 땅의 수많은 산과 강, 고개, 섬 등의 이름은 그 모양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오랜 역사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그런 만큼 이들 지명이 어디서 유래했고 어떻게 변형되어 지금에 이르렀는지를 제대로 알면 그 이름들을 붙인 우리 조상?우리 민족의 사고 구조도 어렴풋...
옛사람들은 우리 땅 이름을 어떻게 지었을까
제대로 알수록 깊이 새겨지는 우리 지명
[책 소개]
방방곡곡 우리 땅이 품고 있는 민초들의 삶과 역사,
그 지명 유래에 얽히고설킨 이야기와 언어학적 변천사!
우리가 무심코 부르는 동네 이름을 비롯해 우리 땅의 수많은 산과 강, 고개, 섬 등의 이름은 그 모양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오랜 역사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그런 만큼 이들 지명이 어디서 유래했고 어떻게 변형되어 지금에 이르렀는지를 제대로 알면 그 이름들을 붙인 우리 조상?우리 민족의 사고 구조도 어렴풋이 알아챌 수가 있다. 하지만 고대어와 중세어를 포함해 우리말의 흐름과 역사에 대한 지식이 없는 보통 사람들이 지명의 유래를 알아내기란 쉽지가 않다. 한글이 창제되기 이전에는 땅 이름을 붙일 때 한자의 뜻과 소리를 여러 방식으로 이용한 ‘한자 차용 표현’을 많이 썼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이 책은 북한을 포함한 우리나라 여러 땅 이름의 유래를 쉽게 풀어 소개한다. 각 지역에 전해오는 이야기와 역사적 사실도 흥미롭게 와닿는다. 그 밑바탕과 근거로 삼은 것은 옛 문헌 자료와 역사 서적, 국어학자 또는 관련 분야 학자들의 연구 성과이다. 이를 통해 이 책은 사람들 사이에 퍼져 있는 잘못된 지명 유래를 바로잡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러 땅 이름의 공통점을 찾아내 종류를 나누고 그 유래를 밝히는 것은 결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