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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궁디팡팡 - 둥둥아기그림책 19
저자 이덕화 글
출판사 길벗어린이
출판일 2019-07-15
정가 12,000원
ISBN 978895582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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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화나고 짜증나는 일이 생겼다고요?
그럴 땐 알록달록 신기한 ‘궁디팡팡 손’을 찾아오세요!

아이나 어른이나 살다 보면 마음에 크고 작은 고민과 상처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 사람들은 잠을 자거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상처를 치유하려 애를 쓰지요. 다행히, 누구에게나 가장 효과적이고 즉각적인 방법이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하는 사람이 주는 공감과 위로이지요. 그리고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궁디팡팡’은 공감과 위로가 담뿍 담긴 최고의 스킨십입니다.
《궁디팡팡》은 숲속 마을 친구들에게 궁디팡팡으로 위로를 해 주는 신비한 존재 ‘궁디팡팡 손’에게 벌어지는 작은 사건을 통해 진정한 위로와 공감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하는 책입니다. 숲속 마을 친구들은 다양한 겉모습만큼이나 고민도 여러 가지입니다. 엄마에게 줄 생일 케이크를 망쳐서 실망한 토끼, 좋아하는 친구에게 고백을 했지만 거절당한 하마,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은 돼지, 맛있는 걸 혼자만 먹고 싶은 곰…, 언뜻 소소하고 별 일 아닌 것 같지만 우리가 매일 일상에서 겪는 고민과 다르지 않습니다.
‘궁디팡팡 손’은 마을 친구들의 다양한 고민들을 가만히 들어주고, 때로는 ‘나도 그래’라는 공감을, 때로는 ‘괜찮다’는 위로를, ‘잘했다’는 칭찬을 해 주면서 커다랗고 따듯한 손으로 토닥토닥 궁디팡팡을 해 줍니다. 이와 같은 궁디팡팡 손의 능력은 특별한 것이 아니에요. 그저 다른 사람의 말을 진심을 다해 들어주고 따듯하게 안아 준 것뿐이지요. 하지만 우리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걸 알지요.
아이와 어른이 함께 책을 읽으면서 힘들었거나 속상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세요. 그리고 서로 ‘괜찮다’, ‘잘 될 거라’고 말하며 엉덩이를 토닥토닥 ‘궁디팡팡’을 해 주세요. 두 사람 모두에게 큰 힘이 생기고, 행복한 마음이 들 게 틀림없을 거예요.

“당신의 ‘궁디팡팡 손’은 누구인가요?”
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