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문_ 부자라는 족속들의 은밀한 전술
01_ 아이패드
누군가의 죽음과 맞바꾼 ‘i’의 품격
02_ 리얼리티 프로그램
신분상승을 꿈꾸는 싸구려 영혼들의 가련한 열망
03_ 앨런 그린스펀
누구도 나를 규제할? 순 없다는 무모한 착각
04_ 스포츠 인생
현금 위에 세운 스포츠 정신
05_ 고등교육
가장 값비싼 사회재, 대학장사
06_ 부실 자산 구제 프로그램
대체 누가 누구를 구제하겠다는 것인가?
07_ 번영의 복음
하느님은 우리가 부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08_ 민주당
서민을 위한 정당은 없다
09_ 와이어드 매거진
디지털 혁명의 탈을 쓴 봉건주의의 또 다른 단면
10_ 데미언 허스트
예술에서도 돈은 사랑만큼 중요합니다
11_ 미국 헌법
밥그릇을 챙기기 위해 만든 그들만의 협약
12_ 말콤 글래드웰
‘사실’보다 중요한 것은 ‘그럴듯한’ 허상
13_ 뉴욕타임스
현대의 귀족들이 세상을 보는 창
14_ 실력주의
개천에서 용이 날 거라는 달콤한 속삭임
15_ 대중주의
부시도 대중주의자라고 부르는 그들의 논리
16_ 스티브 포브스
모자라면 국민들의 주머니에서 충당하면 됩니다
17_ 자유시장
아담 스미스를 향한 미신적인 숭배
18_ 주식시장
1%만을 위한 건전성의 지표
19_ ‘계급투쟁’
누가 감히 ‘공정’을 이야기하는가?
20_ 회고록
신식민주의적 상상의 산물
21_ 데이비드 브룩스
냉혹한 문화 결정론자
22_ 창조 계급
값비싼 취미를 즐기는 두뇌 노동자들
23_ 아인 랜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파괴
24_ 대법원
부자에게는 확대적용, 서민들에게는 축소적용
25_ 로비 세상
부패를 팝니다
26_ 자유론
오로지 당신은 ‘시장’만 믿으면 됩니다
결론_ 언어 문제 / 주
출판사 서평
99퍼센트를 위한 세상은 없다
당신의 가난을 세뇌시키는 26가지 거짓말
부자들은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는가?
부를 권력으로 만든 ‘그들’의 꼼수를 밝힌다!
부자 유감(富者遺憾, 누가 중산층을 죽였나?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 한때 세간에 회자됐던 유행어다.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술푸게’ 만들었을까? 부조리, 불합리, 불평등. 그렇다면 ‘부자들이 다해먹는 세상’은? 아마도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세상이 아닐까?
《부자들이 다해먹는 세상》(21세기북스, 값 13,800원에서 저자 크리스 레만은 21세기에도 ‘계...
99퍼센트를 위한 세상은 없다
당신의 가난을 세뇌시키는 26가지 거짓말
부자들은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는가?
부를 권력으로 만든 ‘그들’의 꼼수를 밝힌다!
부자 유감(富者遺憾, 누가 중산층을 죽였나?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 한때 세간에 회자됐던 유행어다.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술푸게’ 만들었을까? 부조리, 불합리, 불평등. 그렇다면 ‘부자들이 다해먹는 세상’은? 아마도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세상이 아닐까?
《부자들이 다해먹는 세상》(21세기북스, 값 13,800원에서 저자 크리스 레만은 21세기에도 ‘계급’은 여전히 존재하며 ‘부자’들이 조종하는 세상에 갇혀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했다고 진단한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의 정치ㆍ경제 안에서 속칭 ‘있는 자’들이 벌이고 있는 불편한 진실에 대해 메스를 들이댄다. 저자는 ‘계급’은 화석화된 과거의 유물이 아니며, 여전히 우리 옆에서 살아 숨 쉬며 우리를 통제하고 조종한다는 데서 논의를 시작한다.
‘빈부의 격차’는 유사 이래 언제나 존재했다. 그러나 과거에는 “개천에서 용난다”란 희망이라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 희망마저 사라진 채 끝없는 암흑의 터널을 헤매고 있다. 이 책의 저자 크리스 레만은 이러한 계층 간 분리현상이 심각해지는 이유로 ‘부자들’이 자신들에게 유리하도록 사회 시스템을 조종하며, 신분 상승 자체를 시도할 수 없도록 우리를 세뇌시키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