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프롤로그 디지털 융복합 시대, 신인류가 몰려온다
제1장 하이브리드 신인류의 탄생
나는 얼리어답터다!
섞어라, 그러면 훨씬 강력해진다
6 ㆍ 25는 남침일까, 북침일까?
청춘은 위로가 아닌 역할을 원한다
지구적 차원에서 경쟁을 즐긴다
제2장 탈이념의 총아, 쿨 보수와 강남 좌파
국민은 살려 달라 외치는데…… 이념 갈등이 공허한 까닭
역사의 수레바퀴는 국민의 삶 속으로 굴러가야 한다
따분한 보수와 수구 진보 모두에게 자기혁신이 불가피하다
‘강남 스타일’껍질만 쓰고 속살은 그대로인‘강남 좌파’
‘쿨 보수’는 하이브리드요, 선제적 변화요, 자본주의 미래다
쿨 보수의 원조! 330년 영국 보수당의 끝없는 자기혁신
중국은 검은 고양이인지 흰 고양이인지 따지지 않는다
제3장 대의민주주의 위기, 정치생태계가 답이다
2007년 이명박 찍은 표가 2012년 대선 가른다
디지털정치와 아날로그 규제… 민주주의 하지 마?
“욕먹어도 괜찮아!”조커카드 남발하는 독과점 정당
과연 여론조사와 모바일투표가 민심을 대변하는가?
5년 단임제? 대통령의 사실상 임기는 그 절반에 불과하다
신인류가 정권 못 잡으면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
세대와 지역과 계층이 조화를 이루는 정치생태계
제4장 자본주의 5.0! 모든 길은 생태계로 통한다
자본주의는 진화해야 한다!
경제민주화는‘자본주의 5.0’의 또 다른 이름이다
기업이 무슨 자선단체냐고? 워렌 버핏에게 물어봐
기득권경제냐 생태계경제냐, 성을 쌓느냐 길을 여느냐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가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일군다
장자의 우주를 향하여… 모든 길은 생태계로 통한다
제5장 휴먼뉴딜, 사람에게 투자하는 나라
올림픽의 감동! 사람에게 투자해야 남는 장사다
역사는 중산층이 나라의 운명을 바꾼다고 말한다
‘정책 게릴라’, 사교육이라는 괴물과 맞장을 뜨다
일자리, 노사정 생태계가 관건이다
선택적 복지든 보편적 복지든 국민행복이 우선이다
제6장 신성장동력은 청년이 꿈꾸는 일자리다
청년은 허드레 일
출판사 서평
하이브리드 신인류가 여는
‘쿨하고 열정적인’ 대한민국의 미래
하이브리드 신인류의 출현과 새로운 미래
혼합과 융합이 대세다. 이른바 ‘하이브리드 시대’다. 전혀 다른 성질의 두 가지 요소는? 어떤 극적인 순간에 만나서 하나가 된다. 서로가 갖고 있는 단점은 버리고 양자의 장점이 만나 시너지가 극대화된다. 환경 친화적인 전기 모터와 충전이 필요하지 않은 내연기관을 동시에 갖춘 하이브리드 자동차나 최첨단의 전자 기술에 아날로그적 감성과 인문학 요소를 탑재한 갤럭시 폰과 아이폰은 기술 융합의 좋은 사례다.
기계에만 융합의...
하이브리드 신인류가 여는
‘쿨하고 열정적인’ 대한민국의 미래
하이브리드 신인류의 출현과 새로운 미래
혼합과 융합이 대세다. 이른바 ‘하이브리드 시대’다. 전혀 다른 성질의 두 가지 요소는 어떤 극적인 순간에 만나서 하나가 된다. 서로가 갖고 있는 단점은 버리고 양자의 장점이 만나 시너지가 극대화된다. 환경 친화적인 전기 모터와 충전이 필요하지 않은 내연기관을 동시에 갖춘 하이브리드 자동차나 최첨단의 전자 기술에 아날로그적 감성과 인문학 요소를 탑재한 갤럭시 폰과 아이폰은 기술 융합의 좋은 사례다.
기계에만 융합의 원리가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디지털 융합 기술은 사람과 이념도 뒤섞는다. 요새 젊은 세대는 기존의 시각으로는 정의하기 힘든 ‘뭔가’를 가지고 있다. 개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펙 쌓기에 골몰하면서도 정치적 집회에 나가 목소리를 높인다. 개인의 자유를 으뜸으로 놓으면서도 동시에 공동체의 유대감에도 눈길을 둔다.
저자인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과 강원택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는 이런 현상을 두고 ‘하이브리드 신인류’의 출현이라고 이름 짓는다. 디지털 융ㆍ복합 기술을 흠뻑 받아들인 젊은 세대가 기존의 이념 체계와 행동방식의 장점을 취합해 전혀 새로운 사고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단 젊은 세대뿐만 아니다. 기성 세대의 사고 역시 변화를 보이고 있다. 보수를 표방하면서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