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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2등은 없다
저자 김대원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11-01-03
정가 13,000원
ISBN 9788950928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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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애플 쇼크 1년 후

1부 스마트폰 이전 학국 휴대폰 시장 - 국내 업체의 황금기
1장 한국 휴대폰 시장의 역사
2장 변화의 물결

2부 애플 아이폰 - 스마트폰 전쟁의 발발
1장 아이폰 왜 늦어졌나?
2장 아이폰, 열풍을 불러오다
3장 아이폰 승리의 비밀

3부 삼성 - 준비했지만 철저하지 못했다
1장 불성실한 준비
2장 위기의식과 대응 방안

4부 LG - 안일한 발상과 뒤늦은 대응
1장 더 좋은 휴대폰에 대한 개념 차이
2장 잘못된 포지셔닝 전략

5부 2등 전략의 한계
1장 한국 휴대폰, 기업 트렌드를 놓치다
2장 잘못된 전략의 결과

에필로그 - 모바일 시대의 착각과 한국 기업의 과제
주석
스마트폰 전쟁으로 본 창의적 혁신의 조건
모방과 시장 편승의 2등 전략은 통하지 않는다
창조적 혁신으로 글로벌 1위에 도전하라


애플의 아이폰이 등장하기 전까지 한국 휴대폰 시장은 ‘외국 제품의 무덤’으로 불릴 정도로 국내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시장지배력이 막강했다. 그러나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이 들어온 이후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승승장구하던 삼성과 LG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위기에 직면했다. 삼성은 갤럭시 시리즈를 내놓으며 돌파구를 찾았지만, LG는 깊은 침체의 늪에 빠져들었다. 왜 잘나가던 한국 휴대폰 기업들이 스마트폰 시장 초기에 고전을 해야 했을까? 삼성은 빠르게 전열을 가다듬었지만 LG는 후퇴를 거듭한 이유는 무엇인가?
‘2등은 없다(김대원 지음, 21세기북스’는 그 이유를 ‘2등 전략의 한계’와 ‘포지셔닝의 차이’에서 찾았다. 한국 대기업들은 창조적인 혁신 제품을 내놓는 모험보다는 성장한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력을 키우는 ‘2등 전략’을 채택해왔다. 그것이 스마트폰과 같은 불연속적 혁신 시장에서는 통하지 않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의 경우는 1등에 집착하지만, LG는 시장 상위권 위치에서 수익을 내는 것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두 기업의 전략 차이가 스마트폰 위기 이후 대응에서 큰 차이를 만들었다. 1위에 대한 강박관념은 삼성이 빠른 시기에 충격에서 벗어나는 원동력이 되었지만, LG는 소극적인 전략으로 일관하며 계속 고전을 면하지 못했다.
‘2등은 없다’에서 저자는 새롭게 재편되는 시장 환경에서 더 이상 ‘2등 전략’이 통하지 않음을 강조하며 창조적 혁신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또한 아이폰으로 촉발된 스마트폰 전쟁의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하며 포지셔닝 전략의 차이가 기업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스마트폰 전쟁에 나선 세 기업들의 명암은 포지셔닝 전략에서 갈렸다
애플은 애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