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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제미 버튼 문명을 거부한 소년
저자 앨릭스바즐레이
출판사 다섯수레
출판일 2013-06-25
정가 12,000원
ISBN 978897478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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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1830년, 그 유명한 비글호의 선장 피츠로이는 남아메리카의 끝자락 티에라델푸에고 섬을 항해하던 중 ‘오룬델리코’라는 원주민 소년을 영국으로 데려갔습니다. 티에라델푸에고 사람들이 야만인이라고 생각한 피츠로이 선장은 가장 원시적인 사람을 영국 신사로 탈바꿈시킬 수 있을 거라 믿으면서 오룬델리코를 영국 빅토리아 상류사회 방식으로 교육시켰습니다. 선장이 오룬델리코의 가족에게 진주로 만든 단추를 주었고, 그로 인해 ‘제미 버튼’이라는 이름을 얻은 소년은 자기 가족과 부족, 자신의 모습과 동떨어진 여러 가지 놀라운 경험을 하면서 윌리엄 4세...
1830년, 그 유명한 비글호의 선장 피츠로이는 남아메리카의 끝자락 티에라델푸에고 섬을 항해하던 중 ‘오룬델리코’라는 원주민 소년을 영국으로 데려갔습니다. 티에라델푸에고 사람들이 야만인이라고 생각한 피츠로이 선장은 가장 원시적인 사람을 영국 신사로 탈바꿈시킬 수 있을 거라 믿으면서 오룬델리코를 영국 빅토리아 상류사회 방식으로 교육시켰습니다. 선장이 오룬델리코의 가족에게 진주로 만든 단추를 주었고, 그로 인해 ‘제미 버튼’이라는 이름을 얻은 소년은 자기 가족과 부족, 자신의 모습과 동떨어진 여러 가지 놀라운 경험을 하면서 윌리엄 4세 왕과 왕비 아들레이드의 관심까지 끌게 되었습니다.
1832년, 영국에서 그가 받은 빅토리아식 문명을 원주민에게 전파해 줄 거라는 희망을 품으며 피츠로이 선장은 제미 버튼을 티에라델푸에고 섬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이때 찰스 다윈도 제미 버튼의 귀향길에 동행했습니다. 그를 관찰하고 연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배가 해안에 닿았을 때 제미 버튼은 집에 돌아왔다는 것을 느끼고, 즉시 옷을 벗어 던졌습니다. 그리고 노력 끝에 다시 모국어를 익혔습니다. 제미 버튼은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이 어디인지, 진정으로 어디에 속해 있는지를 깨달았습니다.
《제미 버튼―문명을 거부한 소년》은 제미 버튼의 실제 이야기에 영감을 받은 미국의 화가 제니퍼 우만이 이 내용을 그림책으로 꾸며 보고 싶다는 소박한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