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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김대중의 아잘리아 화분 - 그레이트 피플 시리즈 49
저자 임지호
출판사 밝은미래
출판일 2020-07-14
정가 12,000원
ISBN 978896546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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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동 만물상
김대중
세계 민주주의의 역사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일제 강점기를 지나 새로운 나라로
이승만의 개헌과 4·19 혁명
민주화의 꿈을 깨뜨린 5·16 군사 정변
민주주의를 거스른 유신 헌법
감옥에 있는 동안
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노력한 사람들
지방 자치제를 지킨 이유
발전하는 김대중의 통일론
전쟁 없는 한반도를 꿈꾸며
어휘 사전
한눈에 보는 인물 연표
주요 내용
황학동 만물시장에 번영회 회장을 뽑는 선거가 있어요. 오늘도 할아버지네 만물상을 찾아가는 선우와 수지는 선거로 왁자지껄한 시장이 낯설게 느껴집니다. 그때 기타를 둘러멘 나원준이 와당탕 들어와 쓰레기통처럼 낡은 화분 하나를 찾아냅니다.
바로 김대중이 감옥에 갇혔을 때 아잘리아 꽃을 심어 키우던 화분이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수지는 감옥에 간 사람이 위인이냐고 어이 없어합니다. 할아버지와 나원준은 수지의 오해를 풀어 주며 김대중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김대중의 어린 시절부터 학교 다니던 이야기, 연애 이야기, 정치에 뛰어들어 국회 의원에 여러 번 도전한 끝에 당선된 이야기, 독재 정권에 맞서 민주화 운동을 펼친 이야기가 술술 나오지요. 이야기를 들으며 수지와 선우는 김대중의 인생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의 역사, 한반도 평화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본문 발췌
“전두환 군부는 무턱대고 김대중을 잡아서 감옥에 가두었단다. 그리고 ‘김대중 내란 음모죄’를 꾸며 내기 시작했지. 김대중 주변 사람들을 잡아다 고문하면서 김대중이 내란을 꾸몄다고 말하게 했어.”
“세상에, 없는 죄를 만들다니 너무 무서워요!”
수지의 말에 할아버지가 말했다.
“그래. 그렇게 국민의 인권이 짓밟히던 시절이 있었다는 걸 절대 잊지 말렴. 김대중은 누명을 쓰고 군사 재판정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어. 감옥에 갇혀 언제 죽을지 몰랐지만 그때도 김대중은 실낱같은 희망을 놓지 않았지. 매일 독서를 하고 감옥 안에서 화분을 가꿨어. 아까 원준이가 찾았던 그 화분 말이야.”
- 28쪽 본문 중에서

▶관련 교과
1학년 2학기 국어 10 인물의 말과 행동을 상상해요
4학년 2학기 국어 6. 본받고 싶은 인물을 찾아봐요
5학년 2학기 사회 2. 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오늘날의 우리
6학년 1학기 사회 1. 우리나라의 정치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