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감동을 주는 작지만 소중한 이야기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 문학상인 ‘H씨상’을 수상한 티엔 위안.
그가 어렸을 적 경험한 아름다운 자연과 소중한 존재의 기억을 순수한 시인의 감성으로 작은 이야기에 담았습니다.
내가 꼬마였을 때, 나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잠을 잤습니다. 잠들기 전 항상 두 분은 내게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수많은 이야기 속에는 옛날이야기도 있었고, 드넓은 자연 속 시골 풍경과 논밭, 지평선, 푸른 하늘, 나무와 들꽃, 동물, 새와 벌레들이 있었습니다. 이 그림책의 집필을 마치고 나니, 벌써 40여 년 전에 돌아가신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다시 뵌 것 같습니다.
-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