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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분석심리학과 상징적 추구 : 분석심리학의 기본 개념들
저자 에드워드 C. 휘트몬트
출판사 달을긷는우물
출판일 2019-08-25
정가 29,500원
ISBN 979119651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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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서문
감사의 글
1991년도 판 서언
서문

제1장 상징적 접근
제2장 무의식에의 접근
제3장 객체적 정신
제4장 콤플렉스
제5장 원형과 신화
제6장 원형과 개인의 신화
제7장 원형과 개인심리학
제8장 심리학적 유형
제9장 페르존
제10장 그림자
제11장 남성과 여성
제12장 아니마
제13장 아니무스
제14장 자기
제15장 자아: 정체성의 콤플렉스
제16장 자아-자기의 소회
제17장 자아의 발달과 인생의 단계
제18장 정신치료
후기

참고문헌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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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는 이 책을 처음 접한 것은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할 때였다. 그때 역자는 이 책을 전체적으로 다 읽기보다는 필요한 부분들만 참고했지만, 분석심리학 개념을 설명하는 방식이 독특하고, 깊이가 있어서 참 좋은 책이라는 인상을 받았지만, 그 다음에는 거의 잊어버렸다. 그러나 다른 논문이나 책들에서 인용되고, 언급되는 되는 것을 보고, 다시 생각이 났다. 그래서 역자가 논문을 쓸 때, 참고하였고 언젠가 번역을 해서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소개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정년퇴직을 하고, 분석심리학에 관한 서적을 주로 출판하려고 설립한 출판사 달을 긷는 우물의 두 번째 책으로 발간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번역을 시작하면서 역시 휘트몬트의 책을 번역하기로 한 것이 참 좋은 결정이었구나 하는 것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휘트몬트는 이 책에서 융의 전통적 사상을 따르지만, 후기에도 기록하였듯이, 융의 생각을 자신의 실제 임상에 적용하고, 융 이후의 학자들이 더 발달시킨 사상도 많이 받아들이면서 열려 있다. 노이만, 포댐, 힐만 등의 사상 가운데서 융과 조금 다른 부분들도 그의 임상 경험에서 도움이 되는 것은 가차없이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 역시 융처럼 인간의 살아 있는 정신에 다가가면서 어느 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그 본질에 접근하려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융의 이론은 물론 살아 있는 인간의 정신에 대해서 더 가까이 갈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더구나 이 책은 분석심리학을 소개하는 이론적인 책이 아니라 그가 서문에 밝혔듯이 치료의 실제를 위한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은 실제 치료 현장에서 융의 이론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가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무의식은 어떤 것이고, 원형은 어떻게 작용하며, 꿈을 어떻게 보고, 꿈에 나타난 상징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점을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것이다. 역자가 융이나 폰 프란츠의 책을 읽을 때 가끔 경험하는 것이지만, 역자는 이 책을 번역하는 동안, 휘트몬트가 소개한 꿈과 비슷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