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폼이가 오기 전까지는 모두 다 내 거였는데!
오스월드 밍클호프 허니 버니 3세는 집 안에 있는 유일한 고양이였어요. 오스월드는 모든 물건의 주인이었지요. 그런데 어느 날, 나타난 폼폼이가 오스월드의 물건을 함부로 쓰기 시작했어요. 참다못한 오스월드는 폼폼이를 뒤쫓았어요! 갑자기 나타난 아기 고양이 때문에 자기 물건을 양보해야 하는 오스월드의 마음이 어떨까요? 친구 때문에, 형제 때문에 오스월드의 마음에 공감하는 아이들이 많을 거예요. 소유와 소유욕에 대하여 친근한 소재로 풀어내어,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함께 주인이 되면 더 친해질 수 있을까?
오스월드는 결국 폼폼이가 함께 의자의 주인이 되는 걸 허락했어요. 둘은 집 안에 있는 모든 걸 함께 누렸지요. 오스월드는 폼폼이와 나누면서 더 큰 걸 얻었어요. 혼자 놀았을 때 보다 둘이 함께 했을 때 더 즐겁다는 걸 알게 된 거예요. 자기 것과 공유할 것을 구분할 수 있게 된 오스월드를 보며, 아이와 자기 물건, 그리고 다른 사람과 함께 쓰는 물건 무엇이 있는지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내 것에서 우리의 것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