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백두산문명과 한민족의 형성 (양장
저자 정경희
출판사 도서출판 만권당
출판일 2020-09-01
정가 42,000원
ISBN 9791188992119
수량
발간사
책머리에

서론

1부 중국 요하문명론이 장백산문화론으로 확대되다
1장 요하문명론의 장백산문화론으로의 확대
2장 ‘요하문명론-장백산문화론’의 한국사 말살
3장 ‘요하문명론-장백산문화론’의 허구성
4장 맺음말
2부 통화 만발발자 제천유적에서 맥족의 선도제천문화를 보다 1: 3층원단(모자합장묘·방대
1장 1990년대 후반 ‘요하문명론-장백산문화론’과 만발발자 제천유적의 발굴
2장 3층원단(모자합장묘과 방대, 배달국 초 제천문화의 흔적
3장 모자합장묘 출토품에 나타난 배달국 초의 제천문화
4장 맺음말

3부 통화 만발발자 제천유적에서 맥족의 선도제천문화를 보다 2: 선돌 2주·적석 방단·제천사
1장 1기의 소도제천지 성격을 계승한 2기의 제천시설
2장 거북목(방대에 자리한 주거지와 무덤의 의미
3장 3층원단 위 선돌 2주·적석 방단·제천사의 의미
4장 중국문명의 기원 문제와 백두산 서편 옛 제단군의 은폐
5장 맺음말

4부 백두산 서편 제천유적이 요서·한반도에도 나타나다: 환호를 두른 구릉성 제천유적
1장 1990년대 전반 요하문명론-장백산문화론과 백두산 서편 옛 제단군의 발굴
2장 백두산 서편 옛 제단군과 여명 옛 제단의 형태
3장 ‘환호를 두른 구릉성 제천시설’의 전파: 요서 우하량 유적 및 한반도 남부
4장 맺음말

5부 요동 백두산 서편 선도제천문화가 요서로 전파되다: 홍산문화 ‘3층-원·방-환호’형 적석 단총제의 등장 배경
1장 홍산문화기 적석 단총의 등장 배경: 흥륭와문화기의 ‘석권 단총’
2장 우하량 1기 하층유존: 수혈식토광묘 단계
3장 우하량 2기 하층적석총: 석권 단총의 계승, ‘부석-통형기권묘’ 단계
4장 우하량 3기 상층적석총: ‘3층-원·방-환호’ 단계
요동 백두산 서편과 요서 대릉하 우하량 일대 적석 단총이 동일 계통?
백두산 맥족 적석 단총의 실체와 맥족의 이동 흐름이 드러나다!

요서 대릉하 일대 우하량(牛河梁 상층적석총 단계 조기에 나타난 ‘3층원단·방대’ 방식은 요동 백두산 서편 통화 지역에서 먼저 나타났다. 통화 만발발자 옛 제단은 그 시기가 우하량 상층적석총 단계보다 500년 정도 앞서는 서기전 4000년~서기전 3500년경이었다. 이러한 정황은 ‘3층원단·방대’ 형태가 요서 우하량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요동 백두산 서편 지역에서 시작되어 요서 우하량 일대로 전해졌음을 시사한다. 우하량 상층적석총 일반의 ‘3층-원·방-환호’ 제도 역시 그러하다.
이처럼 홍산문화 중·후기 요동~요서 지역의 적석 단총제 형태를 살펴보면, 배달국시기 백두산 맥족의 요서 진출 경로 또는 맥족계 선도제천문화의 전파 경로는 요동 백두산 서편 혼강 일대(배달국 천평문화 → 대릉하 일대(배달국 청구문화 → 요서 서랍목륜하 일대(배달국 서랍목륜하문화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배달국시기 맥족의 이동 및 전파 과정을 통해 요동·요서·한반도 일대에 맥족, 또 맥족계 선도제천문화가 널리 퍼져나갔음을 알게 된다.

이 책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1부에서는 중국 ‘요하문명론-장백산문화론’의 내용과 허구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중국 측은 ‘홍산문화(선상황제족-선상고국-예제문화 → 하가점하층문화 → 은상문화’라는 동북공정 요하문명론의 은상족(殷商族 중심 역사인식에 따라, 명백한 선도문화이자 배달국문화인 홍산문화를 예제문화이자 선상문화로 왜곡하는 데서 시작하여 그 본류를 은상으로 연결시킨 후 다시 단군조선을 은상계 기자조선으로 왜곡했다. 이를 확장한 장백산문화론에 이르러서는 ‘[홍산문화(선상황제족-선상고국-예제문화 → 하가점하층문화 → 은상] → (연·기자조선 → 위만조선 → 한사군 → 고구려·부여 → 발해’에 이른다고 보았다. 연과 기자조선을 은상계 국가로 강조할 뿐 아니라 후속 국가인 고구려·부여까지도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