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할머니의 수요일 - 고학년을 위한 생각도서관 34
저자 이규희
출판사 주니어김영사
출판일 2017-07-05
정가 11,800원
ISBN 9788934978374
수량
원당리 가는 길14
강강술래, 강강술래27
신사 참배를 할 수 없다33
그래, 일본으로 가자41
끌려가는 배 안에서50
짓밟힌 꽃잎62
끌려온 여자들72
꽃님이는 어디로?82
밤마다 중국 군인이 쫓아오고90
참 이상한 일99
고향으로 돌아왔지만112
세월은 냇물처럼 흘러가고120
못다 핀 꽃132
60여 년 만의 만남148
낡은 공책의 비밀156
할머니의 수요일은 끝나지 않았다166
우린 절대 포기하지 않아! 민간과 정부 모두 노력 중인 위안부 문제
2017년 현재 생존한 위안부 피해자가 채 40명이 되지 않는다. 세월 앞에서 한 분 한 분 돌아가시고 만 것이다. 이것이 위안부 피해 보상 문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이유 중 하나이다. 그렇다고 정부나 민간단체가 손을 놓고 있었던 것만은 아니다. 무엇보다 지난 2011년 12월 수요집회 1000회 기념으로 제작되기 시작한 평화의 소녀상은 한반도 각 지역을 넘어 세계 곳곳에 설립되었다.(일본은 여러 방법을 총 동원해 각국에 설치된 소녀상을 철거하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2014년에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위안부 할머니 일곱 분을 만나 위로하고 김순덕 할머니가 생전에 미술 치료의 일환으로 그린 <못다 핀 꽃>을 선물로 받아 바티칸에 가져갔다.(<못다 핀 꽃>에 관한 내용은 이 책에도 아주 자세히 나와 있다.
정부 역시 여성 가족부 산하에 라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E-역사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인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은 현재 5개 지역 6군데에 있다. 현재에도 위안부 할머니들의 보금자리인 나눔의 집으로 자원봉사를 오겠다는 사람들의 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마음만 있다면 위안부 문제에 대해 배울 기회가 많지만 이 책을 통해 청소년 세대가 좀 더 쉽게 위안부 문제에 대한 관심과 생각을 가져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