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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세상의 모든 고전: 동양사상편 서울대 선정 동서고전 200선 동양사상편
저자 반덕진
출판사 가람기획
출판일 2013-04-15
정가 17,000원
ISBN 978898435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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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말
머리말
1. 대승기신론소 - 대승불교철학의 명쾌한 해설서
2. 삼국유사 - 단군신화가 실린 한민족의 지적 유산
3. 원돈성불론 - “선은 부처님 마음, 교는 부처님 말씀”
4. 매월당집 - 암울한? 시대를 방황하며 살다간 광인의 노래
5. 화담집 - 한국 기철학을 개척한 서경덕의 시문집
6. 성학십도 - 소년 왕에게 바친 내성외왕의 교재
7. 성학집요 - 조선의 제왕을 위한 ‘성리학 교과서’
8. 징비록 - 임진왜란, 참혹한 7년 전쟁에 대한 기록
9. 선가귀감 - 불교의 핵심 사상을 요약한 선종 입문서
10. 성호사설 - 18세기 실학자가 본 조선의 풍경
11. 택리지 - 조선 팔도의 ‘살 만한 곳’을 찾아서
12. 일득록 - 조선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13. 목민심서 - “백성 돌보기를 아픈 사람 돌보듯 하라”
14. 북학의 - “청나라로부터 배우자”
15. 의산문답 - 조선의 유학자, 서양과학을 만나다
16. 기학 - 동양의 정신, 서양의 지식을 만나다
17. 동경대전 - “사람이 곧 하늘이다”
18. 매천야록 - 재야 선비의 눈으로 본 조선 망국사
19. 한국통사 - “국혼은 살아 있다”
20. 조선상고사 - “역사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
21. 주역 - 점과 철학의 두 얼굴
22. 논어 - 동아시아의 영원한 고전
23. 맹자 - “백성이 악덕 군주를 추방하는 것은 정당하다”
24. 대학 - 유가사상의 핵심을 정리한 정치학 개론서
25. 중용 - 유가사상의 철학 개론서
26. 도덕경 - “말해질 수 있는 도道는 영원한 도가 아니다”
27. 장자 - 장자가 보내 온 절대자유로의 초대장
28. 순자 -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
29. 한비자 - 동양의 마키아벨리가 쓴 법가사상의 경전
30. 바가바드 기타 - 존귀한 자의 노래
31. 중론 - 소승불교를 비판하는 대승불교의 기본서
32. 법구경 - 부처의 육성으로 듣는 진리의 말
33. 육조단경 - “내가 곧 부처
출판사 서평
『논어』에서 『자본론』까지,
인류 지성사에 빛나는 동서고금의 걸작을 읽는다
위대한 걸작 고전 200권,
오해와 편견을 넘어 21세기 독자를 만난다!
익숙하다고 해서 알고 있는 건 아니다. 이런 명제에 가장 잘 들어맞는 예 가운데 하나는 ‘고전’일 것이다. 고전(古典, classic이란 ‘특정 시대와 특정 공간을 초월하여 오랫동안 가치를 인정받아 온 책’을 말하며 대체로 ‘객관적 불멸성’을 담고 있다. 그래서 이런 고전들은 저자가 살았던 시대나 지역을 넘어 동서양의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주어왔다. 그러...
『논어』에서 『자본론』까지,
인류 지성사에 빛나는 동서고금의 걸작을 읽는다
위대한 걸작 고전 200권,
오해와 편견을 넘어 21세기 독자를 만난다!
익숙하다고 해서 알고 있는 건 아니다. 이런 명제에 가장 잘 들어맞는 예 가운데 하나는 ‘고전’일 것이다. 고전(古典, classic이란 ‘특정 시대와 특정 공간을 초월하여 오랫동안 가치를 인정받아 온 책’을 말하며 대체로 ‘객관적 불멸성’을 담고 있다. 그래서 이런 고전들은 저자가 살았던 시대나 지역을 넘어 동서양의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주어왔다. 그러나 너무나 귀에 익은 나머지 읽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수많은 걸작 고전을 우리는 알고 있다.
예를 들어보자. 우리는 ‘배우고 때로 그것을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不亦說乎’가 공자의 어록을 엮은 책 『논어』의 첫 구절이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 『논어』를 독파한 사람을 주변에서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걸리버 여행기』는 또 어떤가. 어렸을 적 읽은 『걸리버 여행기』는 걸리버가 항해 도중 풍랑을 만나 소인국과 거인국에 갔다는 기발한 상상력이 빛나는 신나는 모험 이야기였다. 그러나 실제로 작가 스위프트가 『걸리버 여행기』를 통해서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이야기의 고갱이는 소인국과 거인국 다음에 걸리버가 여행하는 ‘하늘을 나는 섬나라’와 ‘말(馬의 나라’에 있다. 18세기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