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속옷이 부끄럽다고?
속옷에 대해 바르게 알고, 잘 입어야 건강한 멋쟁이야!
첫 장을 펼치면 호기심 많은 고양이 ‘조이’가 팬티를 물고 갑니다. 속옷에 대해 알고 싶어도 부끄러웠던 아이들은 슬쩍 조이를 따라 다음 장을 넘길 것입니다. 그러고는 자연스럽게 조이가 이끄는 속옷 세상으로 들어가, 속옷이 더럽고 야하고 창피한 것이 아니라, 더울 때는 땀을 흡수하고 추울 때는 보온을 해 주며, 예민한 피부와 생식기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옷임을 알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주 갈아입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 줘야 한다는 사...
속옷이 부끄럽다고?
속옷에 대해 바르게 알고, 잘 입어야 건강한 멋쟁이야!
첫 장을 펼치면 호기심 많은 고양이 ‘조이’가 팬티를 물고 갑니다. 속옷에 대해 알고 싶어도 부끄러웠던 아이들은 슬쩍 조이를 따라 다음 장을 넘길 것입니다. 그러고는 자연스럽게 조이가 이끄는 속옷 세상으로 들어가, 속옷이 더럽고 야하고 창피한 것이 아니라, 더울 때는 땀을 흡수하고 추울 때는 보온을 해 주며, 예민한 피부와 생식기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옷임을 알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주 갈아입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 줘야 한다는 사실도 익히게 되지요. 더불어 신체 차이에서 오는 남녀 속옷의 다른 점도 살피고, 누군가 내 속옷을 보려고 하면 부모님에게 알려야 한다는 점도 배웁니다.
《매일매일 입는 속옷 이야기 팬티》는 지식 정보 그림책답게 속옷에 대한 궁금증을 충실히 해결해 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보를 일방적으로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간결한 글로, 조이가 장소나 시대에 따라 다양한 행동을 하며 재미있게 소개합니다. 지금 보면 우스꽝스러운 페티코트와 고문도구나 다름없는 코르셋을 입은 조이를 통해 속옷의 역사에 대해서도 훑습니다. 그리고 다리속곳, 속속곳, 고쟁이, 무지기 치마와 같은, 낯설지만 꼭 알아야 하는 우리나라 한복의 속옷도 접합니다. 엉덩이 보호 패드를 넣은 속옷이나 불이 붙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