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식물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버섯은 식물일까? 동물일까?》는 귀염둥이 너구리 너치가 숲속에 사는 다양한 식물들이 어떻게 자손을 퍼뜨리며 살아가는지, 그에 따른 식물의 분류와 특징은 어떠한지 찬찬히 이야기해 주는 과학 지식 그림책이에요. 숲에 가면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어요. 생김새가 비슷비슷한 식물도 있고 전혀 다른 식물도 있지요. 식물인지 아닌지 알쏭달쏭한 식물도 있고요. 그 식물들은 어떻게 숲에서 살아남는 걸까요?
식물은 자손을 퍼뜨리는 방법에 따라 크게 ‘꽃식물’과 ‘민꽃식물’로 나뉘어요. 꽃을 피우는 꽃식물은 수정을 통해 씨앗을 맺어서 자손을 퍼뜨려요. 꽃을 피우지 않는 민꽃식물은 홀씨로 자손을 퍼뜨리지요. 대표적인 민꽃식물로는 고사리, 쇠뜨기, 이끼류 등이 있어요. 그렇다면 어둡고 축축한 그늘, 나무 밑동 등에 주로 사는 버섯은 식물일까요? 동물일까요? 언뜻 보면 식물 같지만 식물이 아닌 ‘균류’랍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마치 푸근한 숲 해설사와 함께 숲속 산책을 다녀온 기분이 들 거예요. 평소 눈여겨보지 않았던 곳에서 수많은 생물들이 제각각 애쓰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도 느끼게 될 거예요.
생생한 일러스트로 한눈에 보는 비주얼 과학
이 책은 귀염둥이 너구리 너치의 눈으로 본 숲속 식물들의 모습을 포근한 느낌의 일러스트로 생생히 묘사하고 있어요. 다양한 생물들이 공존하고 있는 숲속의 한 모습을 시작으로 여러 가지 꽃식물과 민꽃식물, 바다 식물인 조류, 균류에 속하는 버섯까지 차례로 훑으며 ‘식물의 세계’를 제대로 보여 줍니다. 더 자세한 지식을 알려 주는 정보 박스에는 만화 일러스트와 세밀화, 도표 등을 함께 곁들여서 정보가 한눈에 쏙쏙 들어온답니다.
초등《과학》교과서의 개념과 원리도 알기 쉽게 쏙쏙!
이 그림책을 읽어 두면 초등학교 과학 공부가 어렵지 않고 즐거워져요. 초등《과학》교과서에서 다루는 주요 개념과 원리를 알기 쉽게 잘 설명해 주니까요. 실제로 초등학교 과학 시간에는 ‘식물의 생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