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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사회적 경제, 남북을 잇다 : 사회적 경제를 통한 북한 인도지원과 경제협력 가능성 탐색
저자 김해순
출판사 맑은나루
출판일 2020-08-25
정가 17,000원
ISBN 979115626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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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08
|프롤로그| 사회적 경제를 통한 북한 인도지원 및 경제협력의 가능성?10

제1장 유럽의 사회적 경제와 사회적 협동조합
제2장 사회주의 체제의 개혁과 협동조합
제3장 평양의 협동조합 경험 및 사회적 경제의 적용가능성
제4장 사회적 경제를 통한 대북 인도지원 사업 추진
제5장 서울 사회적 경제의 경험을 통한 서울-평양 도시협력의 새로운 상상
제6장 대북 경제협력에서 사회적 경제의 적용 가능성

|에필로그| 다시 시작이다! ?273

|부록|
?참고문헌 ?279
?필자 소개 ?287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소개 ?292
?하나누리 동북아연구원 소개 ?293
본서의 내용을 순서대로 핵심만 요약하면, 먼저 김해순 박사는 근대적 의미의 사회적 경제가 출현하고 발전해온 유럽을 배경으로, 특히 유럽연합의 관점에서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론적 기초를 제시하고, 구체적인 사례로 독일의 사회적 협동조합인 ‘자수성가 협동조합(HausGemacht eG’을 통해 독일의 소외된 여성들이 어떻게 자립하게 되었는지를 살펴보았다.
김창진 교수(성공회대학교 사회적경제대학원장는 기존 사회주의 경제체제 전환국인 소련-러시아, 동독, 벨라루시, 쿠바의 협동조합 경험이 갖는 의의와 한계를 살펴보고, 북한에 사회연대경제 모델을 적용하는 것이 왜 필요하고 중요한지를 설명했다. 더 나아가 북한에 사회연대경제 모델, 특히 협동조합을 중요한 수단으로 도입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를 제시했다.
이찬우 교수(일본 테이쿄대학교는 1940년대 중반 이후 오늘날까지 평양을 중심으로 협동조합이 어떻게 형성 및 변화되어 왔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직접 북한 내부의 사회적 경제 역량과 접목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우리가 접하기 어려운 과거 북한 노동신문 등을 일일이 들추어보는 방식을 취했다. 그러다 보니, 협동조합에 관여한 개별 협동조합, 협동조합 연합체, 협동조합을 추진한 이들, 정치적 명망가들, 협동조합 조직을 인계받은 정부조직들, 각종 지역의 이름이 풍부하게 담겨있다.
조성찬 박사(하나누리 동북아연구원는 사회적 경제 패러다임을 북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국내 사례로 (사하나누리가 라선특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라선자립마을사업과, 국제 사례로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마라나타 트러스트(Maranatha Trust 및 키바(KIVA가 북한에서 진행한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그리고 대북 경제제재가 해소
되지 않은 남북 분단의 상황에서, 무엇보다 인도지원 사업에 우선적으로 접목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했다.
김영식(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장과 공웅재((전 민주연구원 네트워크실 부장 두 공동 집필자는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