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품속에서 놀며 자라는 꼬마 여우!
-사계절의 변화와 아름다움이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앞 권 『꼬마 여우』에서 가을날 혼자 여행을 하고 돌아와 또 다른 모험을 꿈꾸던 꼬마 여우가 겨울, 봄, 여름, 그리고 다시 가을을 지내며 성큼 자라는 이야기입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등장인물과 배경이 나뭇잎과 꽃잎 등 자연물을 꼴라주한 작품에 담겨 아름답게 펼쳐지지요. 꼬마 여우는 하얀 눈 소복한 겨울에는 눈여우를 만들고, 들꽃 만발한 봄에는 애벌레가 나비로 변하는 신기한 걸 보고, 무더운 여름에는 연못 속으로 풍덩 뛰어들어 개구리와 놀기도 합니다. 그리고 울긋불긋 가을에는 친구와 함께 숨바꼭질하며 신나게 뛰어놀지요.
이렇게 자연 속에서 자연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며 새로운 발견과 경험을 하며 네 계절을 보내는 사이에, 꼬마 여우는 훌쩍 자랍니다. 어린 시절 자연과의 교감, 친구와의 놀이는 건강한 자아를 지니는 데 자양분이 됩니다. 자연 속에서 놀다 보면 계절의 순환, 생명의 탄생과 성장, 이별과 죽음 등 자연의 섭리와 신비를 자연스레 깨치면서 생명의 소중함,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알게 되지요. 모두와 친구가 되는 책 속 꼬마 여우처럼요.
이파리와 꽃잎으로 만든 꼴라주 그림책!
-책 자체가 자연미술 놀이로 안내하는 워크북입니다.
작가 니콜라 구니는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생생하게 펼쳐 보여 줍니다. 흰 눈 내리는 겨울, 들꽃 만발한 봄, 쨍쨍 무더운 여름, 단풍잎 날리는 가을을 다양한 나뭇잎과 꽃잎 등을 오리고 붙여서 생생하게 표현했지요. 그리고 우리는 꼬마 여우를 따라가며 달팽이, 개미, 애벌레, 도토리를 모으는 다람쥐 등 작은 생명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또 늘 함께해 온 새가 친구 새를 만나고, 꼬마 여우가 마침내 자신과 똑 닮은 친구를 만나는 모습에 기뻐하게 되지요.
이렇게 책 속에서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그 안에 깃들어 사는 생명들을 만나고 난 뒤에는 직접 공원이나 숲으로 나가 보세요. 자연 속에 들어가 자연을 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