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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어린이들이 만든 평화의 다리 - 생각을 더하는 그림책 (양장
저자 그리스 리오 시 어린이들,바겔리
출판사 책속물고기
출판일 2019-09-05
정가 12,000원
ISBN 97911632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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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용기로 만드는 평화

평화는 깨질 수 있습니다.
어떤 때는 아주 쉽게 깨집니다.
그렇지만 평화는 다시 찾을 수도 있습니다.
함께 평화롭게 살고 싶다는 희망,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가질 때 말입니다.

-정주진(평화갈등연구소 소장 추천글 중에서

아이들은 무지개 다리를 통해 서로에게 한 걸음 다가갔고, 갈피끈으로 꿈과 추억이 담긴 다리를 만들어 마을 사람들이 잊고 있던 꿈을 찾아 주었다. 마침내 마을 사람들은 두 마을을 잇는 튼튼한 다리를 만든다. 이처럼 평화는 우리 스스로가 만드는 것이다. 다리를 만드는 일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면, 다리를 만들 수 있게 한 원동력은 바로 희망과 용기일 것이다. 용이 누구나의 마음속에 있을 수 있는 것처럼, 희망과 용기도 이미 모두의 마음속에 있다. 우리에게는 평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힘이 있다.

변화하는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갖는 일
세상이 언제나 같은 모습일 수는 없다.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기 때문에 갈등이 일어나기도 하고, 때로는 서로를 오해하기도 한다. 이런 모습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갈등을 피할 수 없다면, 그것을 받아들이고 건강한 모습을 회복하기 위한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이 책은 ‘건강한 모습을 되찾기 위한 힘’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건강한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는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마음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용의 마법에 흔들리지 않았던 것은 단단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마음이야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아닐까? 언제나 같은 모습일 수 없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마음을 갖는다는 것은 세상을 살아가는 단단한 기준을 갖는 일이다. 단단한 마음이 있다면 비록 상처받더라도 그것을 잘 회복하여 전보다 더 건강한 모습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평화를 되찾은 아이들을 통해 평화를 지키려면 우리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그 마음이 무엇을 가능하게 하는지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 평화의 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