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소는 나를 무서워하지 않는다
제1장 웃지도 않고 울지도 않는 아이
제2장 주머니 속의 가시
제3장 내가 누구지?
제4장 특별한 학교, 특별한 선생님
제5장 나는 소와 같아
제6장 다른? 세상으로 나가는 문
제7장 소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제8장 천국으로 가는 계단
제9장 불쾌한 일들 목록
제10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11장 사랑은 무언가를 자라게 해
출판사 서평
★ 기획의도
세상을 바꿔 가는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 이야기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다. 바꿔서 생각해 보자.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그렇다면 소와 돼지 같은 농장 동물들의 생명도 소중한가?” 먹기 위해 동물들을 기르고 죽이는 우리는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가치를 어기고 있는 것이 아닐까?
템플 그랜딘은 소와 돼지들이 머무는 축사와 도축장의 구조를 바꾼다. 이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해하지 않도록 시설을 바꾸는 것이다. 템플은 이 시설을 만들 때마다 이렇게 말한다. “소에게 친절하세요.” 아...
★ 기획의도
세상을 바꿔 가는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 이야기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다. 바꿔서 생각해 보자.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그렇다면 소와 돼지 같은 농장 동물들의 생명도 소중한가?” 먹기 위해 동물들을 기르고 죽이는 우리는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가치를 어기고 있는 것이 아닐까?
템플 그랜딘은 소와 돼지들이 머무는 축사와 도축장의 구조를 바꾼다. 이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해하지 않도록 시설을 바꾸는 것이다. 템플은 이 시설을 만들 때마다 이렇게 말한다. “소에게 친절하세요.” 아무리 좋은 시설이 있다 해도 운영자들이 동물을 존중하는 마음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라는 거다. 템플은 동물을 죽이는 도축 시설을 만들지만, 소에게 친절한 시설이 늘어난다는 것은 편안한 죽음을 맞이하는 동물이 늘어난다는 뜻이기도 하다.
템플이 그동안 바꿔온 친절한 도축 시설 ‘천국으로 가는 계단’은 북미 지역 도축장의 3분의 1에 이르며, 계속 늘고 있다.
★ 출판사 서평
“우리와 같은 생명을 가진 소에게 친절하세요.”
템플 그랜딘의 과학적 능력이 처음 발휘된 것은 앤 고모네 목장에서였다. 차에서 내려 문을 여닫아야 하는 불편한 문을 고쳐서 차에 탄 채로 문을 열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렇게 템플은 불편함을 보면 해결한다. 템플이 남다른 점은 이때 해결하는 불편함이 나의 불편함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