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팔이 긴 소녀의 첫 번째 여성 올림픽
저자 진 L. S. 패트릭
출판사 책속물고기
출판일 2018-10-05
정가 12,000원
ISBN 9791163270072
수량
불평등한 기회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해
‘첫 번째 여성 올림픽’이 열리다!


1922년 8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첫 번째 여성 올림픽이 열렸다. 당시 운동은 남자들의 분야였고, 올림픽은 여성 종목이 거의 없는 남자들만의 대회였다. 애초에 여성 운동선수가 설 자리가 없었다. 아무리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어도 발휘할 기회가 없었다. 그에 맞서 여성 운동선수들을 위한 여성 올림픽이 열린 것이다.
이 책은 포환던지기 선수 루실 갓볼드를 통해 첫 번째 여성 올림픽의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 냈다. 루실 갓볼드는 뛰어난 육상선수였지만 여성을 위한 세계 대회가 없어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했다. 그때 운명처럼 첫 번째 여성 올림픽이 열려 최선을 다했고,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그렇게 여성 운동선수로서 당당한 모습을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 주었다.
애초에 공정한 기회를 얻을 수 없도록 만들어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는 불평등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루실 갓볼드와 여성 올림픽을 통해 차별과 편견을 이겨 내고자 노력했던 여성 운동선수들의 도전을 보여 주고, 성평등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한다.

올림픽에 여성 종목이 거의 없었던 때,
모두의 관심 밖에 여성 운동선수들이 있었다!

지금 올림픽은 남성과 여성,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하지만 근대에만 해도 올림픽에 여자 운동선수는 거의 참가할 수 없었다. 한마디로 남자들만의 올림픽이었다. 그때 세계 여성 육상 대회가 열렸다.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공식적인 첫 번째 여성 올림픽이다. 여성 올림픽은 올림픽에 비해 규모는 작았지만, 여성 올림픽으로 인해 세상 사람들은 여성 운동선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 뒤 올림픽에도 여성 육상 종목이 생기기 시작했다. 루실 갓볼드처럼 관심 밖에서도 자기 자리에서 운동을 열심히 해 왔던 여성 운동선수들이 있었다. 그들이 첫 번째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