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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50, 나는 태도를 바꾸기로 했다 : 공허함에 무너지지 않고 나를 지키기 위한 마음 공부
저자 박성만
출판사 빌리버튼
출판일 2020-09-08
정가 16,000원
ISBN 979118854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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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50, 태도를 점검해야 할 시간이 되었다

1장 이제부터 모든 것은 태도에 달렸다: 생애 후반기를 건너가는 낯설고 새로운 시선
잘 보면 살 길이 보인다
‘힘들다’라는 게 도대체 무엇일까
예상치 못한 변화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삶의 경계선에 도달한 당신에게
당신 인생은 당신이 만들었다
성공도 인생이고 실패도 인생이다
살아있는 것은 다 살게 마련이다

2장 이 순간 여기에 살고 있으니 얼마나 기쁜가: 공허함과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기술
다람쥐 쳇바퀴 돌리기, 그게 바로 인생이다
세상 사는 게 왜 이리 복잡한가
세상은 정말 노력한 만큼 얻는 곳일까
흙으로 돌아가는 연습을 하라
삶은 무도회, 춤을 추며 살아라
지금 여기를 살지 못하는 사람들
죽음을 대하는 현명한 자세
자신을 가두지 않는 아주 쉬운 방법

3장 내 마음에서 무슨 소리가 난다: 진짜 자신을 만나러 가는 시간
‘내가 모르는 나’가 소리를 낸다
외로움과 충만함은 단짝이다
공허함의 밑바닥에는 사랑이 있다
마음이 먼저 살쪄야 한다
자신을 사랑하라는 게 무슨 말일까
우울증은 어떻게 성장통이 되는가
게임을 버리고 놀이를 하자
환경은 탓하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이다

4장 내가 선택한 것만 나의 태도가 된다: 내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기 위한 원칙
낯선 것을 만나면 과감히 경험한다
외부로 향하는 관심을 내면으로 돌린다
이성과 감정으로 내면을 들여다본다
오직 천천히, 단순하게 쉰다
관계에서는 진정성만 본다
정말 하고 싶은 말만 한다

5장 내 마음이 몸을 통해 신호를 보낸다: 몸과 마음과 병을 바라보는 관점
노안이 찾아와서 고맙다
질병은 적과의 동침, 적이 있어야 나도 산다
치매, 모든 것의 의도는 상실에 있다
내면을 살펴야 할 때 병이 온다
마음의 독감, 공황장애를 보듬는 법

부록: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봐야 할 작품들
: 그래도 SKY 캐슬에 살고 싶은
50에 접어들면서 찾아오는 몸과 마음의 변화
어떻게 받아들여야 좋을까

나이 50을 넘어서면 몸과 마음이 서서히 변한다. 사람들은 이 낯선 변화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혼란스러워하고 방황하기도 한다. 나이는 저절로 먹는 것이지만 인생 중반 이후 ‘사추기’ 시절에 적응하려면 약간의 노력과 의지가 필요하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수월하게 50 이후를 살아갈 수 있을까?
50대는 생애 후반기의 삶을 리뉴얼하는 변곡점에 서는 시기다. 목표를 향해 달려오느라 미처 챙기지 못한 것들을 되돌아보고 앞날을 준비해야 한다. 그 대상은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하고 방법은 ‘지금 현재를 온전히 살아가는 것’이 되어야 한다. 20년 이상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상담하고 다독여온 심리상담가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50 이후의 공허함에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살아갈 수 있는 지혜의 말을 전한다.


50대의 가장 큰 적은 공허함,
나를 지키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삶은 성장의 변곡점마다 낯선 감정으로 신호를 알린다. 네 살 전후 아이의 짜증, 사춘기 청소년의 질풍노도, 활력이 넘치는 청년기에는 설렘과 기대가 지배적이라면 생애 후반기에 몸과 마음의 변화에서 오는 감정은 공허함이다. 이 공허함은 어디서 오는가?
생애 후반기는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구분되는 시기다. 이 나이에 자신이 살아온 삶을 예찬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입으로는 “괜찮아”라고 위로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괜찮지 않아”라고 울먹인다. 서로 다른 두 개의 마음이 갈등을 일으키고 타협안을 찾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면 마음 안에는 공허가 차곡차곡 쌓인다.
흔히 나이 50을 인생의 변곡점이나 경계선이라고 비유적으로 말한다. 방향이 바뀌고 선을 넘는 순간, 완전히 다른 삶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걱정할 것 없다. 나이 50까지 끌어안고 가져온 아쉬움과 눈물은 50세 이후의 삶을 새롭게 구성하는 귀한 자원이 될 것이다.


태도만 바꿔도 삶이 달라진다
50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