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엄마
둘, 제비꽃
셋, 잔인한 겨울
넷, 오리 날다
꿈을 향해 날아오르는 오리처럼
세상에서 엄마를 가장 좋아하던 오리가 있었습니다. 날 수만 있었다면 벌써 떠났을 거라던 엄마오리. 엄마가 떠난 후 아기오리는 제비꽃을 만나게 됩니다. 동병상련을 느낀 아기오리와 제비꽃은 같이 하늘로 날아오기를 소망합니다.
『오리 날다』는 동병상련의 아픔을 가진 아기오리와 제비꽃의 아름다운 도전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다들 날지 못할 것이라고 무시하지만 아기오리와 제비꽃은 서로를 위로하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갑니다. 혼자라면 벗어나지 못했을 운명을 깨고 나아감으로써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