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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호랑가시 마을의 닭이야기
저자 최유찬
출판사 아침책상
출판일 2016-05-20
정가 12,000원
ISBN 9791186667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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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소리개 떠었~다! … 5
뜻밖의 손님 … 10
고집 센 친구 … 37
멋진 짝꿍 … 55
목숨을 노리는 악당들 … 87
봄날의 꿈 … 109
애잔한 숨소리 … 134
습격과 탈출 … 146
어둠 속의 불꽃 … 163
출판사 서평
문득 바라보니 닭장 옆 호랑가시나무의 열매가 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이제 곧 흰 눈이 내리면 산에서 먹을 것을 찾지 못한 새들이 날아와 저 열매를 양식으로 삼을 것이다. 호랑가시나무는 그렇게 새들?에게 먹을거리를 나누어 줌으로써 자신의 씨앗을 들과 산에 뿌린다. 그 씨앗들 가운데 대부분은 썩어 없어지겠지만 일부는 싹을 틔우고 자라서 또다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송이송이 매달린 호랑가시나무의 열매들 하나하나가 암탉이 낳은 달걀과 같이 생명의 불을 잉태한 꽃봉오리처럼 보였다. 바람 앞에서 금방이라도 꺼질 듯...
문득 바라보니 닭장 옆 호랑가시나무의 열매가 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이제 곧 흰 눈이 내리면 산에서 먹을 것을 찾지 못한 새들이 날아와 저 열매를 양식으로 삼을 것이다. 호랑가시나무는 그렇게 새들에게 먹을거리를 나누어 줌으로써 자신의 씨앗을 들과 산에 뿌린다. 그 씨앗들 가운데 대부분은 썩어 없어지겠지만 일부는 싹을 틔우고 자라서 또다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송이송이 매달린 호랑가시나무의 열매들 하나하나가 암탉이 낳은 달걀과 같이 생명의 불을 잉태한 꽃봉오리처럼 보였다. 바람 앞에서 금방이라도 꺼질 듯이 가냘프게 흔들리는 촛불과도 같은 수많은 꽃봉오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