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눈 앞에 펼쳐진 공룡시대
‘큰 머리’의 위대한 여정
이야기로 만나는 공룡의 삶
1억만년 전, 지구에는 우리보다 커다란 생명체가 살았습니다. 학자들은 ‘공룡’이라 부르며, 무엇을 먹고, 어떻게 생활했는지 연구했지요. 아무도 공룡을 실제로 보지는 못했지만, 뼈 화석과 발자국의 흔적을 연구해 공룡의 생태를 재구성했습니다.
그 연구들을 바탕에 두고 역동적인 이야기로 다시 태어난 우리의 주인공 트리케라톱스 ‘큰 머리’.
늠름하게 공룡 무리를 이끄는 큰 머리에겐 요즘 걱정이 있습니다. 지금 여기보다 먹이가 많은 곳으로 떠나야 한다는 것이지요. 푸른 풀을 찾아 북쪽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겠지만, 살기 위해서는 지체할 수 없이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트리케라톱스 무리가 이동하는 길엔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큰 머리는 무리와 함께 용감하게 어려움을 헤쳐나갑니다. 지혜로운 리더십을 발휘하는 큰 머리에 몰입하며 공룡의 삶을 눈앞에서 느껴 보세요.
촘촘한 공룡 정보
큰 머리의 여정에서 안킬로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 등 트리케라톱스와 같은 시대를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백악기 시대가 갖는 특징과 공룡의 종류는 물론, 공룡의 짝짓기와 탄생, 그리고 사냥할 때 공격과 방어하는 모습까지, 공룡 박사님의 감수로 고증된 공룡의 생태가 잘 녹아 있어 지식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습니다.
세밀화로 그려진 그림은 공룡의 실감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치 살아있는 공룡이 앞에 있는 듯이 느껴집니다. 컴퓨터 그래픽과는 다른 매력으로 다가와 공룡의 피부 결이 하나하나 만져질 듯 보입니다. 이러한 피부색이나 생김새도 모두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했기에, 그 생생함에 무게를 더합니다.
책 마지막에 있는 정보 페이지에서는 책에 나온 공룡의 특징과 공룡 역사에 대해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담고 있어, 독자의 궁금증을 해결합니다. 심화된 지식은 이야기에서 느낀 감동을 이어가도록 돕지요.
상상력을 자극하는 큰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