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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자기 역사를 쓴다는 것
저자 다치바나 다카시
출판사 바다출판사
출판일 2018-08-14
정가 17,800원
ISBN 9788955612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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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자기 역사를 쓴다는 것

제1장 자기 역사란 무엇인가?

글을 길게 쓸 수 있는 가장 큰 비결
‘머리말’과 ‘후기’ 쓰는 방법
자기 역사를 기록하는 두 가지 의의
‘트라우마’를 기록해 자신을 치유하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 ‘자기 역사 연표’ 만들기
자기 역사의 모델, 니혼케이자이 신문 ‘나의 이력서’
글 첫머리를 쓰는 방법
자기 역사는 ‘에피소드의 연속’이다

제2장 자기 역사 연표 만들기

연표는 자기 역사의 콘티
자신의 인생을 크게 구분해 본다
자료를 정리하면 기억이 되살아난다
인생을 네 개의 축으로 표현한 연표
인생의 충실도를 그래프로 표현한 연표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정교한 작업 연표
독특한 ‘차력’ 연표

제3장 무엇을 쓸 것인가?

많이 쓰고 많이 읽는다
세대를 반영한 자기 역사의 좋은 예
■ 사례 1 부모와 자녀 2대가 함께 쓴 자기 역사
■ 사례 2 사이타마 판 24개의 눈동자
■ 사례 3 전공투?고도 경제성장의 시대를 살아내다
‘가족’과 ‘연애’에 대해 쓰는 방법
■ 사례 4 연애 그리고 가족사의 모델
■ 사례 5 독특한 인생관과 미래의 자기 역사
인간관계 클러스터 맵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해서 쓴다
결말을 쓰는 방법
인생에서 진정으로 이기는 방법

맺음말
옮긴이의 말
“이 수업을 들으면서 느낀 점은 시니어 세대에게 자기 역사를 쓴다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며, 순서만 잘 지키면 누구나 쓸 수 있다는 사실이다. 나는 누구나 시니어 세대가 되면 한 번은 자기 역사를 쓰는 일에 도전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기 역사를 쓰지 않으면 자기라는 인간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대사 속의 자기 역사> 수강생
이케다 치카코 씨의 자기 역사 머리말 중에서

자기 역사를 쓰고자 하는
모든 세대를 향한
다치바나 다카시의 제안


자서전 쓰기가 인기다. 공공 도서관마다 자서전 쓰기 강좌가 열리고, 하나의 장르가 된 글쓰기 책은 ‘자서전 쓰기’를 통해 영역을 분화·발전시키고 있다. 자서전 쓰기의 장점은 여러 가지다. 지금껏 살아온 인생을 정리하며 희로애락을 다시금 정리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확실하게 인식하게 된다. 자서전 쓰기의 또 다른 장점도 있다. 삶을 회상할 때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 아픈 상처와 대면하게 되고, 그 상처를 직시하고 적나라하게 기록함으로써 트라우마가 치유된다는 점이다.
분야를 넘나들며 방대하고 깊이 있는 지식을 선보이는 일본의 지(知의 거인 다치바나 다카시(立花隆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간다. 그는 자기 자신만의 희로애락이 담긴 ‘개인사’ 서술을 넘어 각각의 개인이 살아온 ‘시대의 역사’를 반영한, 즉 역사적 사건에 눈을 돌려 함께 투영해 보는 진중한 작업을 제안한다. 개인이 살아낸 시대의 역사적 흐름까지 반영해 ‘사회사’로 발전시키자는 것이다. 그래서 명칭도 자서전 쓰기가 아닌 ‘자기 역사 쓰기’이다. 《자기 역사를 쓴다는 것》은 “개인의 역사가 곧 세계사”라는 다치바나 다카시의 믿음이 녹아 있는 책이다.

“개인의 역사가 곧 세계사다”
생각해 보면 모든 인간의 역사는 ‘세계사’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세계사 속에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