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사라져 버린 해리엇 찾기!
오늘은 토요일, 해리엇은 엄마와 언니와 함께 쇼핑을 하기 위해 백화점에 간다. 언니는 달콤한 케이크를 먹고 싶어 하고, 엄마는 케이크보다는 손잡이가 달린 냄비가 필요하다. 그런데 백화점을 돌아다니던 중, 갑자기 동생 해리엇이 사라져 버렸다!! 도대체 해리엇은 어디로 간 것일까? 엄마와 언니는 해리엇을 찾기 위해 백화점 전체를 뒤지기 시작한다. 패션 매장에서 가구 매장으로, 다시 장난감 매장으로 숨바꼭질이 이어진다. 이 추격전에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합류한다. 결국 말썽쟁이 해리엇은 헤어졌던 가족과 만나게 되지만 여기에는 놀라운 반전이 숨어 있다!
독자는 등장인물들과 함께 백화점 속의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점이 찍힌 옷을 입은 조그마한 아이를 찾는 데 뛰어들게 된다. 많은 독자들이 백화점 안에서 숨바꼭질을 하듯 해리엇을 찾는 것에 큰 즐거움을 느낄 것이다.
<그나저나 네 동생은 어딨니?>는 자매에 얽힌 재미있는 스토리 라인과 함께 볼거리가 많이 있다. 작품 속에서는 수많은 점, 스트라이프, 패턴, 체크 무늬가 등장한다. 또한 백화점 안에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갖고 있는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이 등장한다. 심지어 쇼핑을 하는 사람 중에는 도둑도 있다. 이 작품은 특히 파란색, 빨간색, 검은색만을 섞어서 그림을 그렸는데, 이로 인해 색감은 더 발랄하고 통통 튀게 느껴진다. 또한 제한된 색을 사용하면서 더욱 선명한 느낌을 주고, 화면은 더 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친다.
작가인 퍽 코퍼는 어렸을 때부터 도시에서 자랐다. 코퍼는 특히 어렸을 때 할머니와 함께 큰 백화점에 가는 걸 좋아했다. 그는 백화점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것과 모든 종류의 신발을 신어 보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러한 백화점에 대한 사랑은 아직도 사라지지 않았다. 그래서 작가는 그림책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이 이끄는 대로 백화점을 둘러보길 바랐다. 그러기 위해서 코퍼는 까부는 아이를 쫓는 스토리를 생각해 냈다.
<그나저나 네 동생은 어딨니?>는 퍽 코퍼의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