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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와 세계 : 사회가 쉬워지는 인포그래픽 세계 문화 지리 (양장
저자 미레이아 트리우스
출판사 책읽는곰
출판일 2020-08-10
정가 18,000원
ISBN 979115836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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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이름은 루시아야
2. 동생이 한 명 있어
3. 강아지 한 마리도 함께 살아
4. 우리나라 스페인에는 4600만 명이 살아
5. 나는 스페인어를 써
6. 엄마는 수의사고, 아빠는 목수야
7. 우리는 아파트에 살아
8. 내가 사는 도시는 크지도 작지도 않아
9. 나는 집에서 아침을 먹어
10. 자동차를 타고 학교에 가
11. 우리는 학교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
12. 나는 교복을 입지 않아
13. 점심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먹어
14. 오늘은 숙제가 조금 있어
15. 잠깐씩 인터넷도 해
16. 잠자기 전에는 책을 읽어
17. 나는 운동을 좋아해
18. 주말에는 신나게 놀아
19. 드디어 방학이다!
20. 우리 가족은 파리로 여행을 가
21. 프랑스어로 ‘안녕’은 뭘까?
22. 파리에는 비가 올까?
23. 놀이공원에 가고 싶어
24. 이제 집에 돌아왔어
25. 내 생일은 9월 7일이야
26. 크리스마스는 가장 신나는 날이야
27. 우리 집은 그다지 종교적이지 않아
28. 이 세상에 100명만 있다면 어떨까?
29. 여기를 참고했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길러 주는 지식 정보책
2020년 현재 전 세계에는 대략 77억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 77억 명의 사람들은 어떤 면에서 아주 비슷하고 어떤 면에서는 아주 다른 삶을 살고 있지요. 그러나 우리는 전 세계 사람들이 나와 비슷한 삶을 살고 있을 거라고 착각하곤 합니다. 내 삶을 기준으로 세계를 바라보기 때문이지요. 이런 친구들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사는 주인공 루시아는 자신의 일상을 28가지의 주제로 나누어 들려줍니다. 더불어 다른 나라에 사는 친구들은 어떤지를 감각적인 인포그래픽으로 보여 주지요. 루시아를 따라 전 세계 어린이들의 일상을 탐구하다 보면 끊임없이 ‘나’와 ‘세계’를 비교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비교에 옳고 그름이나 좋고 나쁨의 판단이 끼어들 자리는 없습니다. 그저 서로의 삶이 얼마나 같고 다른지를 견주어 보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게 될 뿐이지요.

“나는 세계의 모든 아이들이 나랑 똑같은 아침을 먹는 줄 알았어. 그런데 그렇지가 않더라고. 한국에서는 아침에 국을 먹는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어. 일본에서는 연어를 먹고, 브라질에서는 때때로 우유를 넣은 커피를 마신대!” _본문 23쪽 중에서

“숙제가 가장 적은 나라가 핀란드라고?”
아이들의 일상을 통해 세계를 배운다!
이 책은 차례부터 독특합니다. 각 장의 제목을 나열해 놓은 일반적인 차례와 달리 화자인 루시아가 자기를 간단히 소개하는 형식을 띠고 있지요. 그래서 지식 정보책임에도 불구하고 이야기책을 읽듯 책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루시아는 각 장의 주제에 해당하는 자신의 일상 이야기를 독자에게 들려주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나라 친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도록 유도합니다. 그리고 감각적인 인포그래픽을 통해 다른 나라 친구들의 상황을 보여 주지요. 루시아가 자신과 동생의 이름을 알려 주는 장에서는 각 나라에서 가장 흔한 남녀 아이들의 이름을 지도로 보여 주고, 반려동물을 소개하는 장에서는 각 나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