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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불평등의 경제학
저자 이정우
출판사 후마니타스
출판일 2010-03-02
정가 23,000원
ISBN 97889643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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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1장. 서론
2장. 소득분배의 개념과 측정
3장. 교육과 불평등
4장. 노동시장구조와 불평등
5장. 노동조합과 불평등
6장. 그 밖의 분배 이론: 상속, 능력, 생애 주기, 선택, 우연
7장. 차별의 경제학?
8장. 부의 불평등
보론. 토지와 불평등
9장. 상대적 분배율
10장. 빈곤
11장. 소득재분배와 복지국가
12장. 세계의 소득분배
13장. 한국의 불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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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불평등을 경제학의 대상으로 삼은 새로운 교과서
누구나 이정우 교수라고 하면 학자로서의 균형감, 정책 기획가로서의 개혁성, 그러면서도 인간적인 풍모를 잃지 않는 사람으로 평가한다. 경북대 경제학과에서 1977년부터 교수로 재직해온 저자는 기존의 시장주의적 주류 경제학과는 다른 관점에서 ‘평등과 분배의 경제학’을 30년이 넘도록 가르쳐 왔다. 비주류 경제학자이면서 또한 ‘지방대’ 교수로 보내 온 그 기간은 그를 한국 사회에서 ‘불평등’이란 문제에 깊이 천착할 수 있게 만든 조건이자 밑거름이었는지 모른다. 그는 노무현 정부 시절 2년 ...
불평등을 경제학의 대상으로 삼은 새로운 교과서
누구나 이정우 교수라고 하면 학자로서의 균형감, 정책 기획가로서의 개혁성, 그러면서도 인간적인 풍모를 잃지 않는 사람으로 평가한다. 경북대 경제학과에서 1977년부터 교수로 재직해온 저자는 기존의 시장주의적 주류 경제학과는 다른 관점에서 ‘평등과 분배의 경제학’을 30년이 넘도록 가르쳐 왔다. 비주류 경제학자이면서 또한 ‘지방대’ 교수로 보내 온 그 기간은 그를 한국 사회에서 ‘불평등’이란 문제에 깊이 천착할 수 있게 만든 조건이자 밑거름이었는지 모른다. 그는 노무현 정부 시절 2년 반 동안 청와대 정책 실장으로 일하는 동안 분배, 형평을 정책 방향으로 삼았었고, 이 때문에 보수파로부터 ‘분배주의자’, ‘좌파’란 공격을 받아오고 있다. 그러나 그는 그때 추진했던 몇몇 정책조차 실은 복지 후진국인 한국이 장차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과정에서 첫 걸음을 뗀 정도에 불과하고, 앞으로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하고 있다.
성장과 분배는 수레의 두 바퀴에 비유할 수 있다. 함께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유독 한국에서는 성장만 중시되고, 분배는 뒷전으로 밀려나 있었다. 해방 후 반세기 동안 반공주의가 워낙 기승을 부렸기 때문에 그 여파로 분배의 중요성을 말하기만 해도 좌파로 몰고 의심하는 잘못된 풍조가 계속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고도성장 시대는 끝났고, 분배?복지 문제를 돌보지 않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