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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삼성은 왜 CIA 극비문서를 검토했는가 : CIA 사보타주 매뉴얼
저자 이용준
출판사 더봄
출판일 2020-08-12
정가 10,000원
ISBN 9791188522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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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1 : 매일경제 _05
"조직 망치려면 이렇게…" 삼성 전략회의에 등장한 CIA 문서
intro-2 : 조선일보 _10
삼성전자 글로벌전략회의에 등장한 ‘CIA 매뉴얼

프롤로그 _13

1장 _ 사보타주 매뉴얼과 조직관리 노하우 _21

1. 의사 결정은 신속하게 _23
2.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라 _31
3. 워크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라 _37
4. 업무 지시는 올바르게! _44
5. 중요한 것에 집중하라 _51
6. 성과를 높이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라 _58

2장 _ 관리자의 사보타주와 대응 매뉴얼 _65

1. 조직의 불만을 잘 관리하라 _67
2.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은 기술이 아니라 태도이다 _74
3. 평가는 공정하게 하라 _80
4. 생산성을 높이는 회의 _86
5. 프로세스의 효율화는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다 _92
6. 트렌드와 니즈에 맞춰 업무를 단순화하라 _100

에필로그 _108
삼성전자 글로벌전략회의에 등장한 CIA 문서

1995년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25년이 넘은 문서 중 역사적 가치가 있는 기밀을 해제하라는 대통령 행정 명령 12958호를 내렸다. 이에 따라 미국 중앙정보국 CIA는 2008년 4월 2일 ‘단순 공작 필드 매뉴얼(Simple Sabotage FieldManual’의 기밀을 해제했고, 그에 따라 이 공작 매뉴얼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다.
오늘날 미국 중앙정보국 CIA의 전신인 미국 전략정보국(OSS, Office of Strategic Services의 윌리엄 도너번 국장(William J. Donovan은 1944년 1월 17일 본문 32페이지 분량의 작은 소책자 배포를 최종 승인한다. 소책자의 이름은 ‘단순 공작필드 매뉴얼(Simple Sabotage Field Manual.
당시는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시기였고, 나치 세력에 대항하려는 레지스탕스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히 일어나고 있었다. 레지스탕스 활동은 정규군이 아닌 일반 시민들의 저항 행위를 말한다. 점령군의 주둔이 길어지자, 레지스탕스의 활동은 단순 언론 활동에서 군사시설 파괴와 보급물품 약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동으로 이어졌다. 이에 레지스탕스의 중요성을 인지한 전략정보국은 일반 시민들의 능력으로 어떻게 하면 들키지 않고 점령군 내부에 침투해 이들을 교란시키고 궁극적으로 무너뜨릴 수 있을지 고민했다.
‘단순 공작 필드 매뉴얼’이 등장한 지 70년이 훌쩍 지난 시점, 기밀문서에서 해제돼 세상의 빛을 보게 됐고, 매뉴얼의 지침들이 기업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연구들이 나오면서 관련 경영서적이 출판되기도 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세계적 글로벌기업인 삼성전자의 수뇌부 공식회의 석상에 이 단순 공작 필드 매뉴얼이 등장해서 더욱 화제가 됐다. 삼성전자 주요 임원과 해외법인장들이 모여 앞으로의 경영전략을 논의하는 중요한 글로벌 전략회의에서 김현석 사장이 단순 공작 매뉴얼의 내용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상영한 것이다. 삼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