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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마흔의 인문학 살롱 :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살아온 나를 위한 진짜 공부
저자 우재
출판사 (주카시오페아출판사
출판일 2020-08-17
정가 16,800원
ISBN 9791190776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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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내 마음의 길을 따른 공부가 마흔 이후의 삶을 바꿔놓다

1장 우재의 인문학 살롱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공부는 향연이어라
· 배움은 평생 이어가는 것
· 여성의 공부, 해방에 이르는 길
· 나의 멘토를 소개합니다

2장 미술: 우리의 감정을 건드리는 감각의 언어들
· 당신의 어린 시절은 안녕한가요?
· 욕망이 차오를 때면 하늘을 본다
· 예술 작품 속에 담긴 역사적 진실
· 정원을 거닐며 동서양의 세계관을 사색하다
· 밥 한 끼의 소중함을 안다는 것
· 내가 선택한 삶에 책임을 진다는 것

3장 신화: 잊고 있던 본성을 깨닫게 하는 스토리텔링의 세계
· 나는 나 자신에게 어떤 사람인가?
· 사랑은 어떻게 사람을 성장시키는가?
· 어디에나 존재하는 재난 이야기의 원형
· 신화와 과학은 동전의 앞뒷면이다

4장 와인: 나를 위로하는 디오니소스의 움직임
· 인류의 와인, 나의 와인
· 와인을 알면 역사가 보인다
· 한잔 술에 담긴 권력의 흥망성쇠
· 욕망의 와인, 와인의 욕망

에필로그_인문학 공부로 비로소 깨닫게 된 내 마음의 중심과 본질
나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업그레이드된다!
재미와 품격을 모두 갖춘 18번의 인문학 교양 수업

미술사와 신화, 와인이라는 세 가지 분야를 오랜 시간 동안 공부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 세 가지 주제를 통섭한 강의를 할 기회가 저자에게 찾아왔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자신을 충만하게 해줄 진짜 공부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았지만 그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 적지 않음을 알게 된다. 그런 사람들에게 저자는 자신이 지난 시절 삶이 무료하고 권태로워 출구를 찾고자 시도했던 다양한 시도의 경험들이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을 하며 《마흔의 인문학 살롱》을 집필했다. 이 책의 본문은 크게 4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우재의 인문학 살롱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에서 저자는 자신이 어떻게 인문학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왜 인문학 공부가 필요한지, 인문학 공부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었는지, 자신의 멘토는 누구인지 등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저자의 인문학 공부 이력은 조금 특별하다. ‘학위를 따기 위해’ ‘좋은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등과 같은 목적지향적인 공부가 아닌, ‘나답게 살기 위해’ ‘내가 누군지 더 잘 알기 위해’ 하는 공부였으며, 학교나 기관에서 정해준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공부가 아니라 내 안의 흥미와 궁금증을 깊이 파고드는 공부였기 때문이다.

“젊은 시절부터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마음속을 맴돌았다. 나를 찾기 위해 거쳐온 과정은 신화 속 영웅들이 통과하는 모험 못지않게 길고 힘든 여정이었다.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는 과정이었기에 무수한 시행착오들을 겪었다. 지름길은 없었다. 하지만 마흔 이후 배움을 평생의 습관으로 이어오는 동안, 나는 고전을 비롯해 다양한 배움의 경로를 통해 동서고금의 수많은 스승들을 만났고 마침내 지금의 나로 성장할 수 있었다. 나는 여전히 공부가 좋다. 책을 펼치고 지식을 탐색하는 순간, 21세기를 사는 나는 2500여 년 전 플라톤과 공자의 세계와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