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_ 스트레스로 넘쳐나는 도시, 그럼에도 왜 떠나지 못하는 걸까?
1장_ 도시의 스트레스: 아무도 원하지 않는 모두의 것, 스트레스란 무엇인가?
2장_ 도시의 사람들: 사회적 스트레스, 공존을 가로막는 장벽
3장_ 도시의 고충: 더 빠르게, 더 번화하게, 더 다양하게
4장_ 도시의 교통: 무엇을 이용해 도시를 누빌 것인가?
5장_ 도시의 위험: 무엇이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가?
6장_ 도시의 아이들: 아이들이 살기 좋다면 모든 사람에게도 좋은 도시다
7장_ 도시의 건강: 우리는 마음껏 숨쉬고 싶다
8장_ 도시의 고독: 군중에 둘러싸여 있어도 외로운 사람들
9장_ 도시의 이방인: 다양성은 도시 발전에 날개를 달아준다
10장_ 도시의 재구성: 스마트폰 안에 도시 데이터를 축적하다
11장_ 도시의 사회자본: 도시 생활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최우선 조건
12장_ 도시의 활용 : 어떻게 해야 도시형 인간이 될 수 있을까?
에필로그_ 사람들은 도시에 사는 것을 넘어 도시를 이루는 중요한 일부가 되어야 합니다
심각한 대기 오염, 복잡한 교통, 들끓는 범죄, 고독·우울·신경과민…
온갖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키는 도시, 그런데도 사람들은 왜 몰려드는 걸까?
“이 책은 ‘행복’이나 ‘편안함’ 같은 단어와는 도저히 어울릴 것 같지 않던
도시라는 공간을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준다.”_ 《쥐트도이체 차이퉁》
도시는 온갖 스트레스를 양산해낸다. 교통은 복잡하고, 각종 범죄는 끊임없이 일어나 공포를 유발하며, 대기 공해·빛 공해·소음 공해는 건강을 심각한 수준으로 위협한다. 특히 인간관계가 얽히고설켜 사람들은 이른바 ‘사회적 안테나’를 세우고 타인과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독과 우울을 경험한다. 또한 지나치게 많은 자극에 노출되어 극도로 예민해진 탓에 신경과민에 시달리기도 한다.
하지만 도시화는 점점 가속화되어 인구 1,000만 명 이상의 메가시티가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고, 유엔 해비타트는 2050년이 되면 세계 도시인구의 약 70퍼센트가 도시권에 거주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사람들은 대체 왜 이 모든 스트레스와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도시로 몰려드는 것일까? 도시 스트레스는 정확히 무엇이고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결국 사람들이 도시를 벗어날 수 없다면, 그곳을 유익한 공간으로 바꾸는 데는 무엇이 필요할까? 이상적인 도시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건축·사회문화·정치·심리 등 분야를 넘나드는 담론을 통해
스트레스 없이 건강하고 살기 좋은 도시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다!
《도시에 산다는 것에 대하여》는 스트레스·우울증 분야 전문 정신과 의사인 마즈다 아들리가 베를린, 파리, 도쿄, 뭄바이 등 전 세계의 대도시를 관찰하고 각종 데이터와 자료를 수집해 도시와 스트레스의 상관관계를 밝히고 이상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제안을 담아낸 책이다. 사람들(인간관계, 템포·소음·선택, 교통, 위험, 아이들, 건강, 고독과 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