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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고고와 하얀 아이
저자 바르브루린드그렌 외
출판사 보림출판사(주
출판일 2009-05-12
정가 9,200원
ISBN 9788943307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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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고고! 펠레와 만나다.
펠레 아빠는 큰 배의 선장이다. 어느 날 펠레는 아빠를 따라 머나먼 나라로 떠나기로 한다. 푸른 물이 드넓게 펼쳐지고, 그 위로 금빛 은빛 물고기가 팔랑 뛰어오르는 바다를 여행하던 펠레네 배는 갑자기 큰 파도와 마주친다. 우지끈, 풍덩.
정신을 차려 보니 낯선 섬이다. 오렌지와 바나나가 주렁주렁 매달린 숲이 보이고, 그 숲에서 누군가 달려나온다. 갈색 고릴라 고고와 하얀 아이 펠레는 그렇게 만난다.
고고! 바나나를 건네다.
고고는 펠레가 참 이상하다. 살갗이 하얀 아이를 처음 보았기 때...
고고! 펠레와 만나다.
펠레 아빠는 큰 배의 선장이다. 어느 날 펠레는 아빠를 따라 머나먼 나라로 떠나기로 한다. 푸른 물이 드넓게 펼쳐지고, 그 위로 금빛 은빛 물고기가 팔랑 뛰어오르는 바다를 여행하던 펠레네 배는 갑자기 큰 파도와 마주친다. 우지끈, 풍덩.
정신을 차려 보니 낯선 섬이다. 오렌지와 바나나가 주렁주렁 매달린 숲이 보이고, 그 숲에서 누군가 달려나온다. 갈색 고릴라 고고와 하얀 아이 펠레는 그렇게 만난다.
고고! 바나나를 건네다.
고고는 펠레가 참 이상하다. 살갗이 하얀 아이를 처음 보았기 때문이다. 섬에는 살갗이 갈색인 아이들밖에 없다. 하지만 자꾸 보니까 괜찮아져서, 바나나를 하나 따서 펠레에게 준다. 펠레는 숲에 사는 다른 동물, 다른 아이들과도 친구가 되어 술래잡기를 하고 논다. 집에서 놀 때와 똑같이 즐겁다. 배가 고프면 호두나 오렌지를 먹으면 되고, 졸리면 고고의 아늑한 움막에서 자면 되는,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누군가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펠레, 펠레, 펠레!”
배가 난파되면서 헤어졌던 아빠가 펠레를 찾아온 것이다.
고고! 아빠를 만나다.
행복한 나날을 보냈지만, 이제 아빠가 돌아왔으니 집으로 돌아가며 펠레와 고고가 슬픈 이별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일까? 그렇지 않다. 아빠를 따라 집으로 가는 펠레를 보며 고고가 슬픈 눈물을 흘리자, 펠레가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