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권
어렵사리 주주를 되찾은 주희는 반려견과의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시작을 도모한다. 주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주희의 모습 덕분에 갈등이 있었던 부모님과의 관계에도 진전이 보이기 시작하고…. 한편 오랜 기간 병을 앓아온 노견 노이를 키워온 민영(대모님은 노이와의 마지막 순간이 다가왔음을 직감한다. 차분히 노이와의 이별을 맞이한 민영은 다시는 개를 입양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마치 운명처럼 그녀에게는 다른 선택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