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권
오랜 기간 반려견과의 생활을 꿈꿔온 다나의 친구 주희. 평소 지나다니던 펫 숍에서 마치 자신과 운명적으로 연결된 듯한 느낌의 강아지 주주를 분양받는다. 주주와 함께라면 행복한 일만 펼쳐질 줄 알았던 주희, 하지만 고향집 부모님의 싸늘한 반응과 도무지 적응하기 어려운 회사생활, 그리고 주주의 식분증이 겹치면서 개를 키운다는 어려움과 책임감을 동시에 경험한다. 한편 다나의 고향집 반려견 덕진이는 뜻밖의 사고로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고, 덕진이와 함께한 시간만큼 다나의 가족들은 이별의 아픔을 겪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