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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날개 작은 아기 새 - 보랏빛소 그림동화 12
저자 앤드루 깁스 글,조시엔카 그림,?
출판사 보랏빛소어린이
출판일 2020-08-20
정가 13,000원
ISBN 9791190867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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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날지 못해. 나는 새가 아닌 걸까?”
남들과 조금 달라도 괜찮아요
아기 새는 다른 새들과 조금 다릅니다. 다른 새들이 튼튼한 두 날개로 둥지를 떠날 동안, 아기 새는 한쪽 날개가 작아 바닥에 떨어지기 일쑤예요. 그래도 아기 새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비행 연습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커다란 새 ‘쿠터’가 다가와 말을 겁니다. “아까부터 네가 폴짝폴짝 뛰는 걸 봤어. 무엇을 하고 있었던 거니?” 아기 새는 대답해요. “나는 뛰지 않았어, 나는 날고 있었어. 아직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당당한 아기 새의 태도가 반짝반짝 빛나지요! 하지만 거듭 비행에 실패하자 결국 아기 새는 풀 죽어 말합니다. “새는 날아야 하는데, 나는 날지 못해. 나는 새가 아닌 걸까?” 아기 새는 어려움을 어떻게 이겨낼까요? 아기 새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의 특징은 무엇일까?’, ‘나는 무엇이 어려울까?’를 떠올려 보아요. 이 과정에서 내가 어떤 모습이든 나를 소중하게 여기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자아 존중감을 익히고, 어려운 일을 쉽게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기르게 될 거예요.

“반드시 날 수 있어, 너와 함께라면!”
서로 다른 두 친구 새가
하늘을 나는 놀라운 방법
아기 새에게 다가와 친구가 된 쿠터는 몸집이 아주 큰 새였어요. 처음에는 커다란 몸집 때문에 아기 새로부터 ‘괴물’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해요. 하지만 쿠터는 다정다감하고 배려심 깊은 성격으로 어느새 작디작은 아기 새와 눈높이를 맞추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게 됩니다. 쿠터는 아기 새의 몸통을 들어 주고 밀어 주며 아기 새가 날갯짓을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고, 아기 새가 풀이 죽어 괴로워할 때는 자신도 날갯짓이 형편없다고 말하며 아기 새를 안심시켜 주기도 하지요. 이야기 속 쿠터의 말과 행동을 살펴보면,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먼저 손길을 내밀고 말을 들어 준다는 것이 얼마나 미덥고 고마운 일인지 깨닫게 될 거예요. 쿠터의 도움을 받아 과연 아기 새는 하늘을 나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요? 겉모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