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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상호문화주의 : 결속과 다양성의 새로운 시대
저자 테드 캔틀
출판사 꿈꿀권리(엠앤케이
출판일 2020-08-12
정가 18,000원
ISBN 979118715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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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 차이와 차별의 부각! 세계 질서에 전혀 다른 차원의 위기 도래!
‘상호문화적’으로 생각하고, 계획하며, 행동하는 ‘상호문화역량’ 개발 필요!

코로나로 인해 세계 각국에서 인종차별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이미 국경은 허물었고 세계화라는 개념은 더 이상 새로울 것 없는 명실상부 다문화 시대에 인종차별 뉴스가 낯설 뿐이다. 우리는 과연 겉으로만 문화의 다양성을 떠들고 사실상은 여전한 차별과 차이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인가? 캔틀은 여기에 다문화주의의 함정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다문화주의를 주창하던 것이 실상은 차별과 차이를 더욱 강조해왔던 것은 아닌가 하는 점 말이다. 이제 코로나 시국을 맞아, 세계 질서에 전혀 다른 차원의 위기가 다가오고 있으며, 우리는 진정한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세계, 국가, 민주주의, 정체성 등에 대한 근원적 물음을 해야 한다. 따라서 이 책의 근본 질문이 시사하는 바가 더욱 와 닿는다.

“상호의존적으로 연결되어가고 있는 세계 속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배워가야 하는가?” 책에서는 ‘모든 형태의 차이에 대한 긍정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실천적 해답을 찾아가면서, ‘다문화주의’에서 ‘공동체결속’으로, 그리고 ‘상호문화주의’로 이동하기 위한 토대를 구축한다.
세계화, 초다양성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세계시민주의’와 ‘상호문화도시’를 제안하고, 우리 자신과 우리의 주변을 정의하는 ‘정체성’에 대해서도 새삼 숙고하기를 권한다. 초다양성 시대에 정체성은 더 이상 머물러있는 개념이 아니다. 역동적 정체성, 세계시민 정체성, 초국가적 정체성, 혼종 정체성/다중 정체성을 습득하여 문화공동체들 간의 상호작용, 혼합과 혼종화를 증진시켜나가야 한다. 그야말로 세계, 국가, 개인의 다원주의적 변환이 필요한 때다. 책에서는 그 실천 방법으로 ‘상호문화대화’와 ‘문화 항해 기술(cultural navigation skills’을 강조한다.
상호문화주의의 핵심 기술, ‘문화 항해의 기술’은 무엇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