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자신 있게 권하는 설명의 기술
1장 새로운 설명의 규칙
긴 설명은 더 이상 환영받지 못한다
내 이야기를 쓸데없는 정보로 만드는 치명적 실수
설명의 대상은 설명을 듣지 않으려는 사람이다
간결한 한마디로 승부하는 SNS 세계
2장 설명을 잘하고 싶다면, 카피라이터처럼
카피라이터는 간결한 설명의 전문가
업무 메일을 보면 설명 습관을 알 수 있다
설명의 대상을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타깃 사고
간결한 설명은 생각을 가시화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3장 설명의 최단 경로를 파악하는 카피라이터의 노하우
설명이 서툰 사람들이 모르는 한 가지
설명할 내용을 잘게 쪼개면 설명의 경로가 보인다
타깃 사고로 설명에 필요한 요소만 고르는 법
가시화-선택-조합으로 설명의 최단 경로 찾기
가장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 작성법
복잡한 설명에는 계층적 구조를 활용하자
4장 설명의 속도를 높이는 표현들
“요점은 세 가지입니다”가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이유
설명의 방향을 안내하는 투명 표지판 세우기
~에서 ~로, ‘비포 앤 애프터’의 마법
5장 상대방의 귀를 사로잡는 내비게이션 표현
맞춤형 정보가 익숙한 사람에게는 맞춤형 비유를
관용구 비틀기로 아는 표현도 새롭게
모호한 이미지를 구체적으로 만들려면 숫자로 포인트 주기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땐 경험담을 사용하라
6장 나의 설명에 집중하게 만드는 무의식 알람
두 배로 강조하는 반복의 기술
당연해 보이는 표현을 차별화하는 방법
질문에 답하려는 본능을 활용하라
인상적인 문장을 만들 때 필요한 언어의 규칙
의외의 표현에 집착하라
상대를 배려하는 간결한 설명
7장 일상에서 활용하는 설명의 기술
상사에게 보고할 때, 팀원에게 설명할 때
어수선해지기 쉬운 팀 미팅을 빨리 끝내는 법
SNS,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이 중요하다
좋은 인상을 남기는 자기소개의 기술
목표를 세울 때는 나 자신에게 설명한다는 생각으로
“00 씨가 말하면 귀에 쏙쏙 들어와요.”
“시간이 없는데, 핵심만 이야기해줘서 고맙습니다.”
“중요 사항을 빠뜨리지 않고 보고해서 더 물어볼 게 없네요.”
“한마디로 설명해주니 요점을 기억하기 편합니다.”
바쁜 상사에게 프로젝트를 보고하거나, 끝없이 길어지는 회의에서 의견을 낼 때,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설명을 잘 못해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을 위해, 《한마디로 정리해야 하는 순간은 반드시 온다》는 한 번 보면 쉽게 잊히지 않는 광고 카피처럼 짧고 강력하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 나카무라 케이는 세계적 규모의 광고회사 하쿠호도 소속의 카피라이터다. 칸 국제 광고제 금상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30세 이하 프로 카피라이터가 경쟁하는 영 스파이크스 컴피티션에 일본 대표로 출전해 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80개 이상의 상을 휩쓸었다. 지금은 출중한 프레젠테이션 능력으로 인정받는 그이지만 학교에 다닐 때는 남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을 무엇보다 싫어했다. 직장인이 되고 나서도 설명을 잘하지 못하는 게 콤플렉스였던 그는, 카피라이팅 기술을 설명에 적용하면서 놀라운 변화를 경험했다. 예전의 자신처럼 설명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사람들에게 요즘 시대가 원하는 간결한 설명의 노하우를 전달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세계 최대의 네트워크 기기 개발회사인 시스코 시스템즈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의 IP트래픽(데이터 양/월은 2008년에 약 1만 페타바이트(1페타바이트=100만 기가바이트였다. 그러던 것이 2013년에는 약 5만 페타바이트가 되었고, 2022년에는 약 39만 6000페타바이트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정보가 넘쳐나는 현대인의 머릿속에는 장황한 설명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긴말하지 않고 간결하게 정리할 수 있는 사람이 경쟁력을 발휘하게 되는 이유다. 이 책은 말하는 시간은 줄이고 전달력은 높여주는 설명의 지름길을 알려주어 누구든 짧고 간결하게 메시지를 정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