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개 언어로 번역된 《곰의 노래》로
전 세계 그림책 독자를 사로잡은 벵자맹 쇼의 새 시리즈
세상에서 가장 꼬리가 긴 마르쉬 이야기 두 번째!!
아기 곰과 아빠 곰의 모험을 그린 《곰의 노래》를 비롯한 ‘아기곰 시리즈’로 전 세계 그림책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랑스 그림책 작가 벵자맹 쇼가, 이번에는 정글에 사는 마르쉬 가족을 주인공 삼아 공동체의 삶으로 시선을 확장했다. 《신나는 정글 학교》는 동시에 선보이는 ‘세상에서 가장 꼬리가 긴 마르쉬 이야기’(세꼬마 시리즈 세 권 중 두 번째 책으로 ‘학교’를 배경으로 한다.
커다랗고 둥근 코에 귀는 길쭉하고 아주아주 기다란 꼬리를 자유자유재로 사용하는 신기한 꼬마 마르쉬들이 학교 가는 날 풍경이 애니메이션처럼 펼쳐진다. 새의 노랫소리에 눈을 뜰 때부터 학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와 책을 읽고 잠들기까지, 놀이와 배움, 사랑과 기쁨이 샘솟는 가운데 꼬마 마르쉬들의 몸과 마음이 쑥쑥 자라는 것 같다. 벵자맹 쇼의 재미있는 그림 속에 펼쳐지는 신나는 정글 학교는 지금 우리 사회의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학교란 어때야 하는지를 돌아보게 한다.
놀이와 배움, 사랑과 기쁨이 충만한 정글 학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학교가 있을까?
이 책은 꼬마 마르쉬 피, 라, 미가 다니는 정글 학교를 통해 학교가 아이들에게 어떤 공간이어야 하는지, 아이들은 무엇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는지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둥지를 짓기 위한 매듭 묶기부터 몸에 영양을 주는 점심밥, 피로를 풀어 주는 낮잠, 영혼을 아름답게 가꿔 주는 음악, 튼튼한 몸을 만들어 주는 체조.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이끌어 주며 돌봐 주는 선생님과 함께하는 친구들이 있으니, 꼬마 마르쉬들은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고 자신과 주변을 돌보고 사랑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