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잠든 밤에 떠나는 꿈속으로의 여행
아이는 몸집이 아주 커다란 사자 친구와 함께 바다를 건너고 호수를 건넙니다. 폭풍우가 몰아쳐도 곁을 지켜 주는 친구가 있기에 두렵지 않습니다. 아이는 친구와 함께 흔들리는 배 위에서 파도를 타며 어둠 속을 항해합니다. 바닷속으로 들어간 아이는 커다란 고래를 보아도 겁내지 않고 함께 춤추듯 헤엄칩니다. 더 깊은 바닷속으로 들어가 해파리 무리와 어울리기도 합니다. 친구의 등에 올라 숲속으로 들어가면 많은 동물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꿈속 나라를 여행하는 사람은 비단 아이뿐만이 아닙니다...
모두가 잠든 밤에 떠나는 꿈속으로의 여행
아이는 몸집이 아주 커다란 사자 친구와 함께 바다를 건너고 호수를 건넙니다. 폭풍우가 몰아쳐도 곁을 지켜 주는 친구가 있기에 두렵지 않습니다. 아이는 친구와 함께 흔들리는 배 위에서 파도를 타며 어둠 속을 항해합니다. 바닷속으로 들어간 아이는 커다란 고래를 보아도 겁내지 않고 함께 춤추듯 헤엄칩니다. 더 깊은 바닷속으로 들어가 해파리 무리와 어울리기도 합니다. 친구의 등에 올라 숲속으로 들어가면 많은 동물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꿈속 나라를 여행하는 사람은 비단 아이뿐만이 아닙니다. 현실에서 이루지 못했던 꿈을 꾸고 있는 친구들 또한 등장하지요. 그렇게 아이와 친구들은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어울려 놉니다. 그사이 밤의 빛깔이 점점 옅어지고, 아침이 살그머니 고개를 내밀기 시작합니다. 아이와 친구는 서둘러 꿈속 나라를 떠나고, 함께 황금빛 햇살을 마주합니다. 친구는 어느새 소녀의 품속 인형이 된 채로, 두 친구는 또 다른 새날을 맞이합니다.
작가 브리타 테큰트럽이 빚어낸 환상적인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브리타 테큰트럽의 상상력은 이 책 『모두가 잠든 밤에』의 표지에서부터 그 진가를 드러냅니다. 침대에 앉아 있는 아이가 달로 된 애드벌룬을 타고 별들이 총총 박힌 하늘을 날고 있지요. 책을 집어든 사람이라면 펼쳐 보지 않고는 참을 수 없는 매력을 뿜어내는 그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