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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미술관에 간 붓다 배트맨과 사천왕의 공통점에서 생각하는 사람과 반가사유상의 차이까지 | 명법 스님의 불교미학산책
저자 명법
출판사 나무를심는사람들
출판일 2014-06-25
정가 17,000원
ISBN 9791195030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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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머리말
제1부 미소에 이끌리다
붓다의 미소
〈반가사유상〉과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수월관음과 선재동자
사천왕과 배트맨
제2부 죽음, 축제가 되다
삶과 죽음의 이중주 〈감로도〉
〈감로?도〉와 상상력의 변천
반야용선과 악착보살
제3부 불교예술 속의 인간학
나한상과 〈라이프 오브 파이〉
나반존자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동자승, 천진함의 상징인가?
명부전 이야기
명부전의 동자들
섬김의 미학과 〈야콥 폰 군텐〉
제4부 감각으로 감각을 넘어서다
오이디푸스와 아사세의 자기 인식
『관무량수경』의 16관법
관세음보살, 소리로 마음을 보다
사물, 소리가 주는 정화의 힘
제5부 진상과 가상
천백억 석가모니불
법신사상과 불상
붓다의 몸짓, 수인
적멸의 상징, 불탑
시간과 연꽃
제6부 공간 소통의 미학
자연과 소통하는 사찰
텅 빈 절 마당에 깃든 상징
수행의 공간, 승방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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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것은 예술입니까?
어느 미학자가 던지는 질문
“고통을 인간의 보편적인 조건이라고 말하는 종교가 어떻게 고통이 아닌 미소에서 자신의 상징을 찾아냈을까?”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죽음을 축제로 만들어 내는 힘은 무엇인가?”
“대상이 실존하지 않는 종교예술 작품은 무엇을 모방의 대상으로 삼는가?”
“이것은 예술작품인가 종교적 상징물인가?”
불상이나 불탑은 종교적 상징물로서 사람들이 자신의 괴로움과 염원을 호소하는 예경의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미술관 소장 작품으로, 폐사지를 쓸쓸히 지키는 문화유산으로 존재한다. 우...
이것은 예술입니까?
어느 미학자가 던지는 질문
“고통을 인간의 보편적인 조건이라고 말하는 종교가 어떻게 고통이 아닌 미소에서 자신의 상징을 찾아냈을까?”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죽음을 축제로 만들어 내는 힘은 무엇인가?”
“대상이 실존하지 않는 종교예술 작품은 무엇을 모방의 대상으로 삼는가?”
“이것은 예술작품인가 종교적 상징물인가?”
불상이나 불탑은 종교적 상징물로서 사람들이 자신의 괴로움과 염원을 호소하는 예경의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미술관 소장 작품으로, 폐사지를 쓸쓸히 지키는 문화유산으로 존재한다. 우리가 접하는 불교예술은 과연 종교적 상징물인가 예술작품인가? 누군가에게는 여전히 오체투지를 하는 예경의 대상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심미적 만족을 주는 작품이 될 것이다. 어느 때보다 종교적 힘이 약화된 지금 우리에게 불교예술 작품을 새롭게 바라보고 읽어내는 미학적 관점을 갖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배트맨과 사천왕의 공통점에서
〈생각하는 사람〉과 〈반가사유상〉의 차이까지
불교예술을 통해 새롭게 읽는 불교미학산책
『미술관에 간 붓다』는 수행자이자 미학자인 명법 스님이 〈반가사유상〉이나 〈서산마애삼존불〉처럼 누구나 한번쯤 접해 본 불교예술을 통해 미학을 새롭게 해석한 책이다. 지금까지 서양 미학적 관점에서 예술작품을 분석하는 것이 주류를 이루어 왔다면, 이 책에서는 배트맨과 사천왕의 공통